<앵커 멘트>
오늘은 임산부의 날입니다.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령 임신이 늘면서 산모 건강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고령 산모는 임신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큰 만큼 산전 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6살에 첫 아기를 가진 임신부입니다.
임신 30주에 다리가 부워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임신부(36세) : “소변검사를 했더니 단백뇨가 나오고 혈압도 높게 나와 좀 지켜보자고 해서..”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35살 이상 고령 임신부의 비율은 36%, 지난 5년 새 무려 2.5배 급증했습니다.
또 이런 경우, 임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68%, 전치태반은 52%, 유착태반은 80% 더 많았습니다.
특히, 고령 임신부 중에서도 초산은 이전에 아기를 출산한 경우보다 임신중독증 위험이 2.8배 높았습니다.
따라서 세심한 산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인터뷰> 양재혁(제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 “당뇨나 갑상선질환 등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계획임신을 해서 사전에 적절한 치료를 하거나 예방을 한 뒤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높거나 임신 중 체중증가가 심할수록 제왕절개 출산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임신부라도 하루 30분 가량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고령 임신부는 조산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오늘은 임산부의 날입니다.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령 임신이 늘면서 산모 건강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고령 산모는 임신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큰 만큼 산전 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6살에 첫 아기를 가진 임신부입니다.
임신 30주에 다리가 부워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임신부(36세) : “소변검사를 했더니 단백뇨가 나오고 혈압도 높게 나와 좀 지켜보자고 해서..”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35살 이상 고령 임신부의 비율은 36%, 지난 5년 새 무려 2.5배 급증했습니다.
또 이런 경우, 임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68%, 전치태반은 52%, 유착태반은 80% 더 많았습니다.
특히, 고령 임신부 중에서도 초산은 이전에 아기를 출산한 경우보다 임신중독증 위험이 2.8배 높았습니다.
따라서 세심한 산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인터뷰> 양재혁(제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 “당뇨나 갑상선질환 등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계획임신을 해서 사전에 적절한 치료를 하거나 예방을 한 뒤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높거나 임신 중 체중증가가 심할수록 제왕절개 출산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임신부라도 하루 30분 가량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고령 임신부는 조산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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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임신부 2.5배 급증 ‘합병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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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1 07:27:56
<앵커 멘트>
오늘은 임산부의 날입니다.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령 임신이 늘면서 산모 건강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고령 산모는 임신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큰 만큼 산전 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6살에 첫 아기를 가진 임신부입니다.
임신 30주에 다리가 부워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임신부(36세) : “소변검사를 했더니 단백뇨가 나오고 혈압도 높게 나와 좀 지켜보자고 해서..”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35살 이상 고령 임신부의 비율은 36%, 지난 5년 새 무려 2.5배 급증했습니다.
또 이런 경우, 임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68%, 전치태반은 52%, 유착태반은 80% 더 많았습니다.
특히, 고령 임신부 중에서도 초산은 이전에 아기를 출산한 경우보다 임신중독증 위험이 2.8배 높았습니다.
따라서 세심한 산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인터뷰> 양재혁(제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 “당뇨나 갑상선질환 등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계획임신을 해서 사전에 적절한 치료를 하거나 예방을 한 뒤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높거나 임신 중 체중증가가 심할수록 제왕절개 출산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임신부라도 하루 30분 가량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고령 임신부는 조산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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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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