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를 두렵게 만든 건?

입력 2011.10.11 (08:56) 수정 2011.10.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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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공포영화보다! 360도 회전 후 낙하하는 놀이기구보다 더 무서운 것!



전 아직도 병원 주사가 제일 무서운데요.



개성만점 스타들! 다양한 개성만큼이나 무서워하는 것 역시 다양한데요.



과연 스타들이 무서워하는 특별한 것은 무엇인지~ 연예수첩에서 모두 모아봤습니다.



가수데뷔 33년차~ 가수 이문세 씨!



연예계 왕고참! 가수 이문세 씨가 가장 무서워하는 연예인! 바로 가수 노사연 씨라는데요/



<녹취> 노사연 (가수) : "우리가 용평에 방송으로 간 거예요 그런데 이제 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녹화를 해야 되니까 그냥 자자고 해서 한 열 명 정도 자게 된 거죠"



부득이한 사정으로 혼숙을 하게 된 이문세 씨와 노사연 씨~



혼숙 첫날밤 이문세 씨, 독특한 행동으로 노사연 씨를 놀라게 했다는데요.



<녹취> 노사연 (가수) ; "그런데 갑자기 이문세 씨가 자는데 베게에다가 과도 칼 있죠? 과도 칼을 베게에다가 딱 꽂는 거예요"



보기 만해도 무시무시한 칼을 왜요?



<녹취> 노사연 (가수) : "칼을 왜 베냐고 그랬어요 놀라서 칼을 왜 베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너무 무섭다는 거예요. 오늘 자기는 분명히 노사연이 자기를... 그럴 거 같아서 칼을 베고"



<녹취> 이문세 (가수) : "그때는 정말...정말 겁났었어요"



이문세 씨가 노사연 씨를 무서워하게 된 특별한 이유!



<녹취> 이문세 (가수) : "그냥 얘가 맨 정신이었으면 유머죠 그런데 사연이가 유독"



<녹취> 노사연 (가수) : "널 쳐다보디? "



<녹취> 이문세 (가수) : "사람들이 많은데도 나만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는 졸려서 자려고 들어가는데 나만 계속 쳐다보니까 과도를 들고"



이문세 씨 대체 얼마나 무서웠기에 그래요?



<녹취> 이문세 (가수) :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었다니까요"



이문세 씨를 무섭게 떨게 한 그 때 그 추억!



이 자리에서 꼭 밝혀야 할 사실이 있다죠?



<녹취> 이문세 (가수): " 난 무송이한테 너무 떳떳해"



이무송 씨 오해하지 마세요.



개그계를 평정한 버럭 개그! 박명수 씨~



천상천하 유아독존! 두려울 게 없어 보이는 박명수 씨도 무서워하는 선배가 있다고요?



<녹취> 이홍렬 (개그맨) : " 박명수 씨에 대한 건 방송하면서 우쒸~하면서 재밌던 기억밖에 안 나거든요 그런데 내가 뭐 야단치고 그런 적 있었어? "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코미디언 실에서 텔레비전 보다가 "



박명수 씨가 무서워한 선배! 바로 개그맨 이홍렬 씨였는데요~



박명수 씨가 이홍렬 씨를 무서워하게 된 사연~



<녹취> 박명수 (개그맨) : "M본부 코미디언실에서 코미디프로그램을 연습하고 있는데 선배님께서 오셔서 삼인쇼파에 다리를 쭉 펴시고 책을 보시면서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책을 보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책을 보시는 줄 알고 리모컨을 다른 데를 틀었어요"



아무 생각 없이 채널을 돌린 박명수 씨~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선배님이 갑자기 앞을 보시고 저를 딱 보더니 책을 딱 내리면서 야 내가 지금 보고 있잖아 내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잖아 네 맘대로 틀어? 내가 지금 보고 있잖아를 일곱 번을 말했어요 박명수 내가 지금 텔레비전 보고 있잖아! 에잇 하면서 나가셨어요 정말 무서웠고 무서움에 떨었다는"



박명수 씨의 속마음은 조금 달랐다는데요~ 명수 씨 그때 속마음은 어땠나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눈이 몇 개야~ "



박명수 씨! 정말 무서웠던 거 맞나요?



재치 넘치는 불꽃 애드리브의 달인!



개그맨 신동엽 씨!



유난히 형을 무서워했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저희 형도 네 살 차인데 테니스 선수였거든요 그래서 어렸을 때 라켓으로 조금 말 안 듣고 하면 때리는 거예요"



어릴 적 세상 누구보다 형이 무서웠다는 동엽 씨~



나이를 먹어가면서 무서움이 점점 사라졌다죠?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덤볐구나 "



<녹취> 신동엽 (개그맨) : "네! 중학생 때, 점점점 저도 크고 약간 키도 크고 덩치도 약간 비슷해졌을 때"



드디어 찾아온 결전의 순간!



동엽 씨~ 무서워했던 형에게 반항하기 시작했다는데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뭐 이렇게 덤비는데 또 때리는 거예요 그런데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혼잣말로 ‘참자’ 그랬어요 그런데 형이 그걸 듣고 ‘야 참아? 참지 마!’"



자존심에 던진 말에 화가 난 형~ 수습을 위해 이어진 신동엽 씨의 불꽃 애드리브!



<녹취> 신동엽 (개그맨) : "너무 무서운 거예요 아니 형 울음을 참자고 울음을 참자고! 정말로 죽을 거 같아서"



스타들을 무서움에 떨게 만든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나봤는데요!



크고 작은 일로 무서움을 느끼는 스타의 모습이 순수해보이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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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를 두렵게 만든 건?
    • 입력 2011-10-11 08:56:16
    • 수정2011-10-11 15:02:34
    아침뉴스타임
뒷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공포영화보다! 360도 회전 후 낙하하는 놀이기구보다 더 무서운 것!

전 아직도 병원 주사가 제일 무서운데요.

개성만점 스타들! 다양한 개성만큼이나 무서워하는 것 역시 다양한데요.

과연 스타들이 무서워하는 특별한 것은 무엇인지~ 연예수첩에서 모두 모아봤습니다.

가수데뷔 33년차~ 가수 이문세 씨!

연예계 왕고참! 가수 이문세 씨가 가장 무서워하는 연예인! 바로 가수 노사연 씨라는데요/

<녹취> 노사연 (가수) : "우리가 용평에 방송으로 간 거예요 그런데 이제 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녹화를 해야 되니까 그냥 자자고 해서 한 열 명 정도 자게 된 거죠"

부득이한 사정으로 혼숙을 하게 된 이문세 씨와 노사연 씨~

혼숙 첫날밤 이문세 씨, 독특한 행동으로 노사연 씨를 놀라게 했다는데요.

<녹취> 노사연 (가수) ; "그런데 갑자기 이문세 씨가 자는데 베게에다가 과도 칼 있죠? 과도 칼을 베게에다가 딱 꽂는 거예요"

보기 만해도 무시무시한 칼을 왜요?

<녹취> 노사연 (가수) : "칼을 왜 베냐고 그랬어요 놀라서 칼을 왜 베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너무 무섭다는 거예요. 오늘 자기는 분명히 노사연이 자기를... 그럴 거 같아서 칼을 베고"

<녹취> 이문세 (가수) : "그때는 정말...정말 겁났었어요"

이문세 씨가 노사연 씨를 무서워하게 된 특별한 이유!

<녹취> 이문세 (가수) : "그냥 얘가 맨 정신이었으면 유머죠 그런데 사연이가 유독"

<녹취> 노사연 (가수) : "널 쳐다보디? "

<녹취> 이문세 (가수) : "사람들이 많은데도 나만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는 졸려서 자려고 들어가는데 나만 계속 쳐다보니까 과도를 들고"

이문세 씨 대체 얼마나 무서웠기에 그래요?

<녹취> 이문세 (가수) :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었다니까요"

이문세 씨를 무섭게 떨게 한 그 때 그 추억!

이 자리에서 꼭 밝혀야 할 사실이 있다죠?

<녹취> 이문세 (가수): " 난 무송이한테 너무 떳떳해"

이무송 씨 오해하지 마세요.

개그계를 평정한 버럭 개그! 박명수 씨~

천상천하 유아독존! 두려울 게 없어 보이는 박명수 씨도 무서워하는 선배가 있다고요?

<녹취> 이홍렬 (개그맨) : " 박명수 씨에 대한 건 방송하면서 우쒸~하면서 재밌던 기억밖에 안 나거든요 그런데 내가 뭐 야단치고 그런 적 있었어? "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코미디언 실에서 텔레비전 보다가 "

박명수 씨가 무서워한 선배! 바로 개그맨 이홍렬 씨였는데요~

박명수 씨가 이홍렬 씨를 무서워하게 된 사연~

<녹취> 박명수 (개그맨) : "M본부 코미디언실에서 코미디프로그램을 연습하고 있는데 선배님께서 오셔서 삼인쇼파에 다리를 쭉 펴시고 책을 보시면서 텔레비전을 틀어놓고 책을 보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책을 보시는 줄 알고 리모컨을 다른 데를 틀었어요"

아무 생각 없이 채널을 돌린 박명수 씨~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선배님이 갑자기 앞을 보시고 저를 딱 보더니 책을 딱 내리면서 야 내가 지금 보고 있잖아 내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잖아 네 맘대로 틀어? 내가 지금 보고 있잖아를 일곱 번을 말했어요 박명수 내가 지금 텔레비전 보고 있잖아! 에잇 하면서 나가셨어요 정말 무서웠고 무서움에 떨었다는"

박명수 씨의 속마음은 조금 달랐다는데요~ 명수 씨 그때 속마음은 어땠나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눈이 몇 개야~ "

박명수 씨! 정말 무서웠던 거 맞나요?

재치 넘치는 불꽃 애드리브의 달인!

개그맨 신동엽 씨!

유난히 형을 무서워했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저희 형도 네 살 차인데 테니스 선수였거든요 그래서 어렸을 때 라켓으로 조금 말 안 듣고 하면 때리는 거예요"

어릴 적 세상 누구보다 형이 무서웠다는 동엽 씨~

나이를 먹어가면서 무서움이 점점 사라졌다죠?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덤볐구나 "

<녹취> 신동엽 (개그맨) : "네! 중학생 때, 점점점 저도 크고 약간 키도 크고 덩치도 약간 비슷해졌을 때"

드디어 찾아온 결전의 순간!

동엽 씨~ 무서워했던 형에게 반항하기 시작했다는데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뭐 이렇게 덤비는데 또 때리는 거예요 그런데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혼잣말로 ‘참자’ 그랬어요 그런데 형이 그걸 듣고 ‘야 참아? 참지 마!’"

자존심에 던진 말에 화가 난 형~ 수습을 위해 이어진 신동엽 씨의 불꽃 애드리브!

<녹취> 신동엽 (개그맨) : "너무 무서운 거예요 아니 형 울음을 참자고 울음을 참자고! 정말로 죽을 거 같아서"

스타들을 무서움에 떨게 만든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나봤는데요!

크고 작은 일로 무서움을 느끼는 스타의 모습이 순수해보이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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