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거짓 VS 부동산 투기
입력 2011.10.11 (19:40)
수정 2011.10.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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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상호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권은 박원순 후보의 병역 관련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고, 야권은 나경원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측은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병역 관련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고등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일본의 강제 징용이 1943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와 있어 박 후보의 작은할아버지가 1941년에 강제징용됐다는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강제징용피해조사법안 등에도 일본의 강제징용은 193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 측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지난 2004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상태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동산 투자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은 나 후보가 재개발 정책을 내놓는 것을 서울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나 후보측은 나 후보가 변호사 사무실로 쓰려고 건물을 매입했고 이후 18대 총선에서 중구에 출마하게 돼 지역구 안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오해를 살 수 있어 매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상호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권은 박원순 후보의 병역 관련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고, 야권은 나경원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측은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병역 관련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고등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일본의 강제 징용이 1943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와 있어 박 후보의 작은할아버지가 1941년에 강제징용됐다는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강제징용피해조사법안 등에도 일본의 강제징용은 193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 측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지난 2004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상태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동산 투자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은 나 후보가 재개발 정책을 내놓는 것을 서울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나 후보측은 나 후보가 변호사 사무실로 쓰려고 건물을 매입했고 이후 18대 총선에서 중구에 출마하게 돼 지역구 안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오해를 살 수 있어 매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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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제징용 거짓 VS 부동산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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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1 19:40:01
- 수정2011-10-11 20:26:51
<앵커 멘트>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상호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권은 박원순 후보의 병역 관련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고, 야권은 나경원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측은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병역 관련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고등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일본의 강제 징용이 1943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와 있어 박 후보의 작은할아버지가 1941년에 강제징용됐다는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강제징용피해조사법안 등에도 일본의 강제징용은 193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 측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지난 2004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상태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동산 투자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은 나 후보가 재개발 정책을 내놓는 것을 서울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나 후보측은 나 후보가 변호사 사무실로 쓰려고 건물을 매입했고 이후 18대 총선에서 중구에 출마하게 돼 지역구 안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오해를 살 수 있어 매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상호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권은 박원순 후보의 병역 관련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고, 야권은 나경원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측은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병역 관련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산고등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일본의 강제 징용이 1943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와 있어 박 후보의 작은할아버지가 1941년에 강제징용됐다는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측은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강제징용피해조사법안 등에도 일본의 강제징용은 193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 측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지난 2004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상태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동산 투자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얻은 나 후보가 재개발 정책을 내놓는 것을 서울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나 후보측은 나 후보가 변호사 사무실로 쓰려고 건물을 매입했고 이후 18대 총선에서 중구에 출마하게 돼 지역구 안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오해를 살 수 있어 매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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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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