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대통령이 아들 명의로 사저 부지를 매입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 때문에 아들 명의를 우선 빌린 것이며 모든 과정은 적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저 부지를 아들 명의로 매입한 것을 두고 위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과 편법 증여 등의 의혹이 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녹취>문학진(민주당 의원) : "명백한 부동산 실명제 위반이고 사실상의 편법증여라 이거죠.부동산 실명제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해야한다고 보는데……"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아들 명의를 잠깐 빌린 것일 뿐 모든 과정은 적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계약의 주체가 아들이고 그 자금 조달이 아들 이름으로 행해졌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적 의혹을 풀겠다며 진상조사단을 꾸려 현장 실사까지 벌였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청와대는 아들 명의로 샀던 사저용 부지를 즉각 재매입해 대통령 명의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지 재매입 비용을 논현동 집을 담보로 은행 융자를 받아 충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대통령이 아들 명의로 사저 부지를 매입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 때문에 아들 명의를 우선 빌린 것이며 모든 과정은 적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저 부지를 아들 명의로 매입한 것을 두고 위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과 편법 증여 등의 의혹이 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녹취>문학진(민주당 의원) : "명백한 부동산 실명제 위반이고 사실상의 편법증여라 이거죠.부동산 실명제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해야한다고 보는데……"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아들 명의를 잠깐 빌린 것일 뿐 모든 과정은 적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계약의 주체가 아들이고 그 자금 조달이 아들 이름으로 행해졌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적 의혹을 풀겠다며 진상조사단을 꾸려 현장 실사까지 벌였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청와대는 아들 명의로 샀던 사저용 부지를 즉각 재매입해 대통령 명의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지 재매입 비용을 논현동 집을 담보로 은행 융자를 받아 충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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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 대통령 사저 부지 매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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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1 21:57:53
<앵커 멘트>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는 대통령이 아들 명의로 사저 부지를 매입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 때문에 아들 명의를 우선 빌린 것이며 모든 과정은 적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저 부지를 아들 명의로 매입한 것을 두고 위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과 편법 증여 등의 의혹이 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녹취>문학진(민주당 의원) : "명백한 부동산 실명제 위반이고 사실상의 편법증여라 이거죠.부동산 실명제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해야한다고 보는데……"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아들 명의를 잠깐 빌린 것일 뿐 모든 과정은 적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계약의 주체가 아들이고 그 자금 조달이 아들 이름으로 행해졌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적 의혹을 풀겠다며 진상조사단을 꾸려 현장 실사까지 벌였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청와대는 아들 명의로 샀던 사저용 부지를 즉각 재매입해 대통령 명의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지 재매입 비용을 논현동 집을 담보로 은행 융자를 받아 충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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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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