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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전통기와 2만 2천여 장 빚는다
입력 2011.10.11 (21:5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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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타버린 국보 1호 숭례문 복구에 쓰일 기왓장이 오늘부터 가마에 들어갔습니다.

2만2천 장 한 장 한 장을 일일이 손으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 정성이 깃든 현장으로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화재에 휩싸여 맥없이 허물어진 국보 1호 숭례문.

2층 기와지붕까지 완전히 무너져 모든 게 폐허가 돼버렸고…

깨지고 부서져 못 쓰게 된 기와는 전부 새로 만들어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황토를 단단하게 다져 만든 가마 앞에서 하늘에 정성껏 제를 올리고…

숭례문 복구용 기와를 굽게 될 전통 기왓가마에 첫 불을 지피는 '화입식'을 치릅니다.

경사진 언덕에 굴을 파서 불을 때는 이른바 '등요식' 가마로 터만 남아 있던 조선시대 전통 기왓가마를 처음으로 복원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이곳에서 숭례문 복구에 쓰일 전통 기와 2만 2천여 장이 태어나게 됩니다.

흙을 발로 밟아 반죽을 해서 반듯하게 썰어낸 뒤, 원형 틀에 고정해 반죽 표면을 단단하게 다지고, 모양이 갖춰지면 잘 말려서 차곡차곡 가마에 넣어 굽는 조선시대 전통 기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인터뷰>한형준(제와장) : "이거는 그래도 국보 1호라는디 아무래도 힘이, 정신이 더 들죠. 그러니까 만들 때도 하느님한테 빌죠. 마음속으로."

완성된 기와는 내년 5월 숭례문 지붕에 얹혀져 화려하고 고왔던 옛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KBS 뉴스 김 석입니다.
  • 숭례문 전통기와 2만 2천여 장 빚는다
    • 입력 2011-10-11 21:57:56
    뉴스 9
<앵커 멘트>

불타버린 국보 1호 숭례문 복구에 쓰일 기왓장이 오늘부터 가마에 들어갔습니다.

2만2천 장 한 장 한 장을 일일이 손으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 정성이 깃든 현장으로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화재에 휩싸여 맥없이 허물어진 국보 1호 숭례문.

2층 기와지붕까지 완전히 무너져 모든 게 폐허가 돼버렸고…

깨지고 부서져 못 쓰게 된 기와는 전부 새로 만들어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황토를 단단하게 다져 만든 가마 앞에서 하늘에 정성껏 제를 올리고…

숭례문 복구용 기와를 굽게 될 전통 기왓가마에 첫 불을 지피는 '화입식'을 치릅니다.

경사진 언덕에 굴을 파서 불을 때는 이른바 '등요식' 가마로 터만 남아 있던 조선시대 전통 기왓가마를 처음으로 복원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이곳에서 숭례문 복구에 쓰일 전통 기와 2만 2천여 장이 태어나게 됩니다.

흙을 발로 밟아 반죽을 해서 반듯하게 썰어낸 뒤, 원형 틀에 고정해 반죽 표면을 단단하게 다지고, 모양이 갖춰지면 잘 말려서 차곡차곡 가마에 넣어 굽는 조선시대 전통 기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인터뷰>한형준(제와장) : "이거는 그래도 국보 1호라는디 아무래도 힘이, 정신이 더 들죠. 그러니까 만들 때도 하느님한테 빌죠. 마음속으로."

완성된 기와는 내년 5월 숭례문 지붕에 얹혀져 화려하고 고왔던 옛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KBS 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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