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구 천 만의 도시 서울의 매력은 뭘까요? 외국인은 음식, 내국인은 한강을 꼽았습니다.
세계인이 말하는 서울의 매력 포인트,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밥 위에 불고기를 얹어 능숙하게 젓가락질을 합니다.
잡채와 나물은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인터뷰>피터(영국 관광객) : "한국 음식은 매우 미묘하고, 맛이 풍부하다."
서울시가 내국인과 외국인 3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이 꼽은 서울의 매력 1위는 다양하고 맛있는 먹을거리였습니다.
반면, 내국인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만나는 한강을 서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오지현(서울시 성수동) : "도심 한복판에 크고 이렇게 깨끗한 한강이 흐른다는 게 (세계적으로) 드물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남산 서울타워는 내외국인 모두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라는데 이의가 없었고, 교통카드 한 장만 있으면 버스부터 지하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서울의 주된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이밖에 외국인들은 찜질방과 사우나, 길거리 음식과 쇼핑 문화도 서울의 매력이라고 답했습니다.
청계천이나 인사동이라고 응답한 내국인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외국인이 뽑은 서울의 매력 3위에 올라 외국인을 대하는 시민들의 태도가 과거와 달라졌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인구 천 만의 도시 서울의 매력은 뭘까요? 외국인은 음식, 내국인은 한강을 꼽았습니다.
세계인이 말하는 서울의 매력 포인트,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밥 위에 불고기를 얹어 능숙하게 젓가락질을 합니다.
잡채와 나물은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인터뷰>피터(영국 관광객) : "한국 음식은 매우 미묘하고, 맛이 풍부하다."
서울시가 내국인과 외국인 3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이 꼽은 서울의 매력 1위는 다양하고 맛있는 먹을거리였습니다.
반면, 내국인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만나는 한강을 서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오지현(서울시 성수동) : "도심 한복판에 크고 이렇게 깨끗한 한강이 흐른다는 게 (세계적으로) 드물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남산 서울타워는 내외국인 모두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라는데 이의가 없었고, 교통카드 한 장만 있으면 버스부터 지하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서울의 주된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이밖에 외국인들은 찜질방과 사우나, 길거리 음식과 쇼핑 문화도 서울의 매력이라고 답했습니다.
청계천이나 인사동이라고 응답한 내국인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외국인이 뽑은 서울의 매력 3위에 올라 외국인을 대하는 시민들의 태도가 과거와 달라졌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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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매력…외국인은 ‘음식’ 내국인은 ‘한강’
-
- 입력 2011-10-12 22:04:26
<앵커 멘트>
인구 천 만의 도시 서울의 매력은 뭘까요? 외국인은 음식, 내국인은 한강을 꼽았습니다.
세계인이 말하는 서울의 매력 포인트,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밥 위에 불고기를 얹어 능숙하게 젓가락질을 합니다.
잡채와 나물은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인터뷰>피터(영국 관광객) : "한국 음식은 매우 미묘하고, 맛이 풍부하다."
서울시가 내국인과 외국인 3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이 꼽은 서울의 매력 1위는 다양하고 맛있는 먹을거리였습니다.
반면, 내국인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만나는 한강을 서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답했습니다.
<인터뷰>오지현(서울시 성수동) : "도심 한복판에 크고 이렇게 깨끗한 한강이 흐른다는 게 (세계적으로) 드물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남산 서울타워는 내외국인 모두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라는데 이의가 없었고, 교통카드 한 장만 있으면 버스부터 지하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서울의 주된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이밖에 외국인들은 찜질방과 사우나, 길거리 음식과 쇼핑 문화도 서울의 매력이라고 답했습니다.
청계천이나 인사동이라고 응답한 내국인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외국인이 뽑은 서울의 매력 3위에 올라 외국인을 대하는 시민들의 태도가 과거와 달라졌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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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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