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 FTA 통상 확대·일자리 창출”

입력 2011.10.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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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한미간 통상이 확대되고 일자리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의회의 한미 FTA 비준이 확정된 순간 한미 양국 정상은 워싱턴 교외의 한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전화로 보고를 받은 오바마 대통령은 압도적 표차로 통과된 것을 축하하자고 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이 빛났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한미 FTA가 발효되면 2015년까지 양국 간 통상 규모가 50% 이상 늘고, 투자가 확대되면서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일자리를 잃어버려서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FTA가 매우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자신 있게 FTA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 갖고 있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미국 국빈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와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어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을 방문해 패네타 국방장관의 영접을 받았으며, 작전지휘소인 탱크룸에서 뎀프시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미군 수뇌부로부터 한반도 관련 안보 브리핑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 한국시간 밤 10시부터 백악관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들어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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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한미 FTA 통상 확대·일자리 창출”
    • 입력 2011-10-13 21: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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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국빈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한미간 통상이 확대되고 일자리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의회의 한미 FTA 비준이 확정된 순간 한미 양국 정상은 워싱턴 교외의 한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전화로 보고를 받은 오바마 대통령은 압도적 표차로 통과된 것을 축하하자고 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이 빛났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한미 FTA가 발효되면 2015년까지 양국 간 통상 규모가 50% 이상 늘고, 투자가 확대되면서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일자리를 잃어버려서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FTA가 매우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자신 있게 FTA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 갖고 있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미국 국빈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와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어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을 방문해 패네타 국방장관의 영접을 받았으며, 작전지휘소인 탱크룸에서 뎀프시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미군 수뇌부로부터 한반도 관련 안보 브리핑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 한국시간 밤 10시부터 백악관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들어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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