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판매 시작…애플 매장 장사진

입력 2011.10.15 (07:51) 수정 2011.10.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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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 아이폰4S 판매가 시작된 오늘 1차로 제품이 판매되는 미국 등 7개 나라 애플 매장마다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예약 판매로 이미 100만 대가 팔려나간 상황에서 잡스 추모 열기가 더해지면서 판매기록이 깨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이폰4S 출시를 하루 앞둔, 늦은 밤 1차 출시국 영국의 런던 애플 매장 밖에는 긴 줄이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고객은 날이 밝아질 때까지 밤샘을 자청했습니다.

<녹취> "나는 애플을 사랑합니다.그들 제품은 최고예요. 세상에서 최고의 회사죠."

뉴욕 맨해튼의 애플 매장 한 켠에는 텐트가 들어섰습니다.

첫 번째 구매자는 18일 전부터 노숙을 해왔습니다.

<녹취> 키넨 톰슨 : "우리는 여기서 아이폰4S를 사려고 17일 동안 기다려왔다.우리는 가장 먼저 와서 첫줄에 서서 처음으로 아이폰4S를 받는 느낌을 경험하려고 했다."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도 매장 앞에서 밤을 새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잡스가 숨진지 9일이나 됐지만 매장 앞에는 꽃다발과 촛불, 추모카드가 쌓여있습니다.

추모 열풍이 마켓팅으로 옮겨붙으면서 잡스의 유작,아이폰4S의 첫주 판매량이 400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아이폰4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대를 팔았습니다.

애플은 이달말 22개국에서 추가로 아이폰4S를 판매합니다.

하지만 아이폰4S가 첫선을 보였을 때 시장분석가들이 실망감을 표시했던 만큼 15개월전 출시됐던 아이폰4 판매기록을 넘어설지는 미지수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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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4S’ 판매 시작…애플 매장 장사진
    • 입력 2011-10-15 07:51:41
    • 수정2011-10-15 08: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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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플 아이폰4S 판매가 시작된 오늘 1차로 제품이 판매되는 미국 등 7개 나라 애플 매장마다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예약 판매로 이미 100만 대가 팔려나간 상황에서 잡스 추모 열기가 더해지면서 판매기록이 깨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이폰4S 출시를 하루 앞둔, 늦은 밤 1차 출시국 영국의 런던 애플 매장 밖에는 긴 줄이 생겼습니다. 대부분의 고객은 날이 밝아질 때까지 밤샘을 자청했습니다. <녹취> "나는 애플을 사랑합니다.그들 제품은 최고예요. 세상에서 최고의 회사죠." 뉴욕 맨해튼의 애플 매장 한 켠에는 텐트가 들어섰습니다. 첫 번째 구매자는 18일 전부터 노숙을 해왔습니다. <녹취> 키넨 톰슨 : "우리는 여기서 아이폰4S를 사려고 17일 동안 기다려왔다.우리는 가장 먼저 와서 첫줄에 서서 처음으로 아이폰4S를 받는 느낌을 경험하려고 했다."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도 매장 앞에서 밤을 새워 눈길을 끌었습니다. 잡스가 숨진지 9일이나 됐지만 매장 앞에는 꽃다발과 촛불, 추모카드가 쌓여있습니다. 추모 열풍이 마켓팅으로 옮겨붙으면서 잡스의 유작,아이폰4S의 첫주 판매량이 400만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아이폰4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대를 팔았습니다. 애플은 이달말 22개국에서 추가로 아이폰4S를 판매합니다. 하지만 아이폰4S가 첫선을 보였을 때 시장분석가들이 실망감을 표시했던 만큼 15개월전 출시됐던 아이폰4 판매기록을 넘어설지는 미지수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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