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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운동장’ 교과부 부실 관리…학생들 ‘피해’
입력 2011.10.15 (08:1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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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암 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감람석 학교 운동장이 한달 넘게 방치돼 있습니다.

교과부의 철거 요구에 감람석 납품 업체가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인데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면이 검출된 운동장은 대형 비닐로 덮혀져 있습니다.

벌써 한 달 넘게 학생들은 체육관에서 실내 운동만 하고 있습니다.

<녹취>00 초등학교 학생 : "점심시간에 못 놀고 체육시간에 제대로 하지 못하고 체육대회나 그런 것도 못하고..."

교과부는 지난 2008년 각 학교에 친환경적이라며 감람석 운동장 설치를 권장했습니다.

시료 검사에서도 석면이 검출되지 않아 '석면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뒤늦게 감람석에서 석면이 검출돼 운동장 원상 복구를 요구했지만, 납품 업체는 최종 마감시한인 지난 13일까지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감람석 (납품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한 학교당 광산으로 돌려보내는 운송비만 해도 2,3천만 원에 인부까지 5천만 원은 들어갈텐데... 저희가 감당하기 굉장히 힘들어요"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우선 시도교육청 예산으로 전국 감람석 운동장 8곳을 원상복구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경희(교과부 학생건강안전과장) : "시도교육청이 철거 및 재시공을 하도록 하고 비용은 시도교육청이 해당 업체에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하자보수 책임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불가피한데다, 운동장 철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석면 운동장’ 교과부 부실 관리…학생들 ‘피해’
    • 입력 2011-10-15 08:13:04
    뉴스광장
<앵커 멘트>

발암 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감람석 학교 운동장이 한달 넘게 방치돼 있습니다.

교과부의 철거 요구에 감람석 납품 업체가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인데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면이 검출된 운동장은 대형 비닐로 덮혀져 있습니다.

벌써 한 달 넘게 학생들은 체육관에서 실내 운동만 하고 있습니다.

<녹취>00 초등학교 학생 : "점심시간에 못 놀고 체육시간에 제대로 하지 못하고 체육대회나 그런 것도 못하고..."

교과부는 지난 2008년 각 학교에 친환경적이라며 감람석 운동장 설치를 권장했습니다.

시료 검사에서도 석면이 검출되지 않아 '석면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뒤늦게 감람석에서 석면이 검출돼 운동장 원상 복구를 요구했지만, 납품 업체는 최종 마감시한인 지난 13일까지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감람석 (납품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한 학교당 광산으로 돌려보내는 운송비만 해도 2,3천만 원에 인부까지 5천만 원은 들어갈텐데... 저희가 감당하기 굉장히 힘들어요"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우선 시도교육청 예산으로 전국 감람석 운동장 8곳을 원상복구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경희(교과부 학생건강안전과장) : "시도교육청이 철거 및 재시공을 하도록 하고 비용은 시도교육청이 해당 업체에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하자보수 책임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불가피한데다, 운동장 철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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