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실내에 갇힌 주말, 시내 교통 마비

입력 2011.10.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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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만에 내린 가을비에 시민들은 야외보단 실내를 찾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속도로는 한산했지만 시내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 오는 가을 서점을 선택한 사람들.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동화책 이야기는 세상 그 어떤 이야기보다 흥미진진합니다.

서서 책을 읽어도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조용범(서울 양평동): "비도오고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져서요. 갈 데도 없고 가을이라..."

가까이 있어도 잘 알지 못했던 서울 성곽의 역사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잡자기 쏟아진 비에 야외나들이에 나섰던 사람들마저 실내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인터뷰>조경수(서울 갈현동): "인왕산 갔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이쪽으로 온 거예요. 역사박물관도 좋아하고..."

백화점 마네킹들은 이미 가을을 넘어 겨울로 들어섰습니다.

두꺼운 겨울옷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유지향(서울 구로동): "다음주부터 추워진다 그래서 겨울옷좀 보러 나왔어요. 미리 사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평소 주말보다 한산했던 고속도로와 달리 시내 곳곳은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를 겪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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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비’ 실내에 갇힌 주말, 시내 교통 마비
    • 입력 2011-10-15 21:42:29
    뉴스 9
<앵커 멘트> 오랜만에 내린 가을비에 시민들은 야외보단 실내를 찾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속도로는 한산했지만 시내도로는 꽉 막혔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 오는 가을 서점을 선택한 사람들.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동화책 이야기는 세상 그 어떤 이야기보다 흥미진진합니다. 서서 책을 읽어도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조용범(서울 양평동): "비도오고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져서요. 갈 데도 없고 가을이라..." 가까이 있어도 잘 알지 못했던 서울 성곽의 역사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잡자기 쏟아진 비에 야외나들이에 나섰던 사람들마저 실내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인터뷰>조경수(서울 갈현동): "인왕산 갔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이쪽으로 온 거예요. 역사박물관도 좋아하고..." 백화점 마네킹들은 이미 가을을 넘어 겨울로 들어섰습니다. 두꺼운 겨울옷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유지향(서울 구로동): "다음주부터 추워진다 그래서 겨울옷좀 보러 나왔어요. 미리 사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평소 주말보다 한산했던 고속도로와 달리 시내 곳곳은 하루종일 극심한 정체를 겪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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