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과 성장 두마리 토끼 잡은 발트3국

입력 2011.10.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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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 재정위기로 유럽연합은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는데 유독 발트해에 위치한 세 나라는 재정 안정과 높은 성장을 동시에 누리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지금 발트 3국에서 금융위기의 해법을 배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장범 특파원이 정상들을 만나 직접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발트해에 접해있는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는 경제위기의 무풍지댑니다.

유로존 위기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5%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세나라는 재정부채 비율이 유럽연합에서 가장 낮은 대표적인 재정 모범국가들입니다.

리투아니아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공공부문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안정을 이뤄냈습니다.

<녹취> 달리아 그리바스카이테(리투아니아 대통령)

세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IMF 구제금융을 받아야했던 라트비아도 중앙정부를 해체하는 수준의 대 개혁을 진행했습니다.

<녹취> 발디스 돔브로브스키(라트비아 총리)

이들은 유로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기 영합주의와 싸워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데 성공한 발트 3국은 유럽 재정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빌뉴스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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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과 성장 두마리 토끼 잡은 발트3국
    • 입력 2011-10-15 21:42:34
    뉴스 9
<앵커 멘트> 그리스 재정위기로 유럽연합은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는데 유독 발트해에 위치한 세 나라는 재정 안정과 높은 성장을 동시에 누리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지금 발트 3국에서 금융위기의 해법을 배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장범 특파원이 정상들을 만나 직접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발트해에 접해있는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는 경제위기의 무풍지댑니다. 유로존 위기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5%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세나라는 재정부채 비율이 유럽연합에서 가장 낮은 대표적인 재정 모범국가들입니다. 리투아니아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공공부문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안정을 이뤄냈습니다. <녹취> 달리아 그리바스카이테(리투아니아 대통령) 세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IMF 구제금융을 받아야했던 라트비아도 중앙정부를 해체하는 수준의 대 개혁을 진행했습니다. <녹취> 발디스 돔브로브스키(라트비아 총리) 이들은 유로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기 영합주의와 싸워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데 성공한 발트 3국은 유럽 재정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빌뉴스에서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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