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물든 가을 극장가

입력 2011.10.16 (21:47) 수정 2011.10.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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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선만 사로잡는게 아니라 귀까지 매료시키는 영화들이 가을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음악영화들, 함께 보실까요?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전 가출한 아들을 찾았는데 뇌종양에 걸린 아들은 기억을 잃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을 이어주는 유일한 끈은 바로 음악.

영화 사이사이 비틀즈와 그레이트풀 데드 등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명곡이 귓전을 울립니다.

상투적인 음악에 반기를 든 괴짜 음악가들이 기발한 타악 연주로 도시에 테러를 가합니다.

산소통과 수술 도구, 심전도계까지 손에 닿는 모든 게 악기요, 만들어내는 소리는 모두 음악이 됩니다.

<인터뷰>올라 시몬손(감독) : "일상의 소리들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작업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1981년 공산 치하 폴란드... 자유를 갈망하는 열정으로 뭉친 펑크 밴드 이야기입니다.

혼란스러운 정세 속 좌절하고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이 강렬한 음악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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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으로 물든 가을 극장가
    • 입력 2011-10-16 21:47:56
    • 수정2011-10-16 22:06:12
    뉴스 9
<앵커 멘트> 시선만 사로잡는게 아니라 귀까지 매료시키는 영화들이 가을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음악영화들, 함께 보실까요?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 전 가출한 아들을 찾았는데 뇌종양에 걸린 아들은 기억을 잃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을 이어주는 유일한 끈은 바로 음악. 영화 사이사이 비틀즈와 그레이트풀 데드 등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명곡이 귓전을 울립니다. 상투적인 음악에 반기를 든 괴짜 음악가들이 기발한 타악 연주로 도시에 테러를 가합니다. 산소통과 수술 도구, 심전도계까지 손에 닿는 모든 게 악기요, 만들어내는 소리는 모두 음악이 됩니다. <인터뷰>올라 시몬손(감독) : "일상의 소리들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작업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1981년 공산 치하 폴란드... 자유를 갈망하는 열정으로 뭉친 펑크 밴드 이야기입니다. 혼란스러운 정세 속 좌절하고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이 강렬한 음악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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