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진짜 목표는 부시?

입력 2001.09.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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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러범들의 최종 목표는 다른 데 있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부시 미국 대통령이 그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의 무역센터와 워싱턴의 국방부 등에 사상 초유의 폭발테러가 일어난 그 시각, 뉴욕 옆 작은 도시인 뉴어크를 출발한 대형 여객기가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동남쪽 105km 지점에서 추락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추락했다고 알려진 여객기는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속의 보잉 757기로 서부 샌프란시스코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비행기가 굳이 기수를 전혀 다른 방향인 피츠버그 동남쪽으로 돌렸다는 것은 테러범들이 비행기를 납치해 인근 메릴랜드주의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데이비드를 노린 것이 아니었나 하는 의문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의 이 비행기는 추락한 것이 아니라 미 안보망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역센터와 국방성에서 일어난 참사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사이 미국의 최고 통수권자를 노리는 치밀한 계획이 진행된 것은 아닌지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정오쯤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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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 진짜 목표는 부시?
    • 입력 2001-09-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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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러범들의 최종 목표는 다른 데 있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부시 미국 대통령이 그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의 무역센터와 워싱턴의 국방부 등에 사상 초유의 폭발테러가 일어난 그 시각, 뉴욕 옆 작은 도시인 뉴어크를 출발한 대형 여객기가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동남쪽 105km 지점에서 추락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추락했다고 알려진 여객기는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속의 보잉 757기로 서부 샌프란시스코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비행기가 굳이 기수를 전혀 다른 방향인 피츠버그 동남쪽으로 돌렸다는 것은 테러범들이 비행기를 납치해 인근 메릴랜드주의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데이비드를 노린 것이 아니었나 하는 의문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의 이 비행기는 추락한 것이 아니라 미 안보망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무역센터와 국방성에서 일어난 참사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사이 미국의 최고 통수권자를 노리는 치밀한 계획이 진행된 것은 아닌지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정오쯤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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