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붕괴, 전세계에 파장
입력 2001.09.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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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증권시장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문을 닫았습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도 충격에 휩싸여 세계 주요 주가가 폭락하고 원유와 금값은 폭등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금융의 중심인 뉴욕에 대한 사상 초유의 테러로 미국의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여파로 세계 증권시장이 폭락하는 등 세계 경제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어제 유럽에서는 영국의 증권시장이 전날에 비해 5.7%나 폭락한 것을 비롯해 독일과 프랑스도 8.5%와 7.4%나 각각 대폭락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시각 다시 개장된 유럽의 주식시장은 급락을 거듭하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오늘 1만선이 붕괴된 961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면서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노우드(증권분석사): 일본 주가가 동시에 떨어질 게 분명합니다.
일본 은행들이 부담할 위험이 더 늘게 됐습니다.
⊙기자: 달러화 가치도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28엔 폭락한 119.35엔에 거래되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원유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런던산 브랜트유의 경우 배럴당 30달러를 넘어섰고 금값 등 현물에 대한 국제시세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미국 금융시스템 붕괴가 세계 경제를 위협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세계 경제 위축 등 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도 충격에 휩싸여 세계 주요 주가가 폭락하고 원유와 금값은 폭등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금융의 중심인 뉴욕에 대한 사상 초유의 테러로 미국의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여파로 세계 증권시장이 폭락하는 등 세계 경제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어제 유럽에서는 영국의 증권시장이 전날에 비해 5.7%나 폭락한 것을 비롯해 독일과 프랑스도 8.5%와 7.4%나 각각 대폭락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시각 다시 개장된 유럽의 주식시장은 급락을 거듭하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오늘 1만선이 붕괴된 961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면서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노우드(증권분석사): 일본 주가가 동시에 떨어질 게 분명합니다.
일본 은행들이 부담할 위험이 더 늘게 됐습니다.
⊙기자: 달러화 가치도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28엔 폭락한 119.35엔에 거래되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원유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런던산 브랜트유의 경우 배럴당 30달러를 넘어섰고 금값 등 현물에 대한 국제시세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미국 금융시스템 붕괴가 세계 경제를 위협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세계 경제 위축 등 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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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증시 붕괴, 전세계에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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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 증권시장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문을 닫았습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도 충격에 휩싸여 세계 주요 주가가 폭락하고 원유와 금값은 폭등하고 있습니다.
최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금융의 중심인 뉴욕에 대한 사상 초유의 테러로 미국의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여파로 세계 증권시장이 폭락하는 등 세계 경제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어제 유럽에서는 영국의 증권시장이 전날에 비해 5.7%나 폭락한 것을 비롯해 독일과 프랑스도 8.5%와 7.4%나 각각 대폭락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시각 다시 개장된 유럽의 주식시장은 급락을 거듭하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오늘 1만선이 붕괴된 9610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면서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노우드(증권분석사): 일본 주가가 동시에 떨어질 게 분명합니다.
일본 은행들이 부담할 위험이 더 늘게 됐습니다.
⊙기자: 달러화 가치도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28엔 폭락한 119.35엔에 거래되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원유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런던산 브랜트유의 경우 배럴당 30달러를 넘어섰고 금값 등 현물에 대한 국제시세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미국 금융시스템 붕괴가 세계 경제를 위협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세계 경제 위축 등 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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