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경악, 각국도 비상사태
입력 2001.09.1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전 세계는 경악했습니다.
충격과 분노, 슬픔 속에서 각 나라들은 대책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세계의 반응을 종합했습니다.
⊙기자: 전 세계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하루였습니다.
예정된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긴급 안보위원회를 소집한 뒤 범인 색출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토니 블레어(영국 총리): 부시 대통령과 미국민들에게 단결을 당부하면서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기자: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도 TV 연설을 통해 프랑스 국민이 전하는 위로의 뜻을 전했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테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조약기구도 미국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특히 조지로버트슨 NATO 사무총장은 야만적인 테러 행위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동맹국들이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미국에 긴급 지원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번 테러가 민주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일본 총리):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국들과 협력해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기자: 또 이스라엘은 이집트, 요르단과의 국경폐쇄를 신속하게 결정한 데 이어 오늘 하루를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들은 자국 안에 있는 미국인과 유대인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경계강화령을 내리고 이번 테러가 앞으로 국제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태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충격과 분노, 슬픔 속에서 각 나라들은 대책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세계의 반응을 종합했습니다.
⊙기자: 전 세계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하루였습니다.
예정된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긴급 안보위원회를 소집한 뒤 범인 색출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토니 블레어(영국 총리): 부시 대통령과 미국민들에게 단결을 당부하면서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기자: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도 TV 연설을 통해 프랑스 국민이 전하는 위로의 뜻을 전했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테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조약기구도 미국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특히 조지로버트슨 NATO 사무총장은 야만적인 테러 행위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동맹국들이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미국에 긴급 지원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번 테러가 민주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일본 총리):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국들과 협력해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기자: 또 이스라엘은 이집트, 요르단과의 국경폐쇄를 신속하게 결정한 데 이어 오늘 하루를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들은 자국 안에 있는 미국인과 유대인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경계강화령을 내리고 이번 테러가 앞으로 국제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태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세계 경악, 각국도 비상사태
-
- 입력 2001-09-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전 세계는 경악했습니다.
충격과 분노, 슬픔 속에서 각 나라들은 대책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안현기 기자가 세계의 반응을 종합했습니다.
⊙기자: 전 세계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하루였습니다.
예정된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긴급 안보위원회를 소집한 뒤 범인 색출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토니 블레어(영국 총리): 부시 대통령과 미국민들에게 단결을 당부하면서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기자: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도 TV 연설을 통해 프랑스 국민이 전하는 위로의 뜻을 전했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테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조약기구도 미국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특히 조지로버트슨 NATO 사무총장은 야만적인 테러 행위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동맹국들이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미국에 긴급 지원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번 테러가 민주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일본 총리):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국들과 협력해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기자: 또 이스라엘은 이집트, 요르단과의 국경폐쇄를 신속하게 결정한 데 이어 오늘 하루를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이밖에도 세계 각국들은 자국 안에 있는 미국인과 유대인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경계강화령을 내리고 이번 테러가 앞으로 국제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태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