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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지구촌] 추수 나선 ‘특별한 연대자들’ 外
입력 2011.10.26 (07:5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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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우리만큼 선거로 한창 분주한 나라들 적지 않은데요.



내년에 가장 먼저 대통령 선거를 앞둔 곳, 러시아죠.



굿모닝 지구촌, 이들부터 만나봅니다.



<리포트>



이번엔 누런 밀밭으로 나섰습니다.



푸틴 총리와 메드베데프 대통령, 둘이 함께인데요.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직접 기계를 몰며 수확을 몸소 선보이는데, 지난 달 차기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내년 3월 대선에서 푸틴 총리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뒤 언론에 함께 등장한 이 모습!



’자유! 공정 선거를 원한다’



하지만, 모든 러시아인들이 반가워하는 건 아니군요.



"자유를 달라! 반대없는 선거는 범죄와 같다!"는 외침이 모스크바 광장에서 울려퍼졌는데요.



선거 방해와 투표 결과 조작을 비판하며 공정 선거를 요구한 시위대 20여 명은 곧바로 경찰에 강제 연행됐습니다.



’현대판 미라 만들기’



수천년 만에 미라가 재탄생했습니다.



3천년 전 고대 이집트의 방식 그대로라는데요, 폐암 진단을 받은 한 60대 남성이 우연히 영국 공영방송에서 미라 재현 실험을 계획중이라는 소식에 신청했다네요.



시신을 한 달넘게 소금물에 담갔다 꺼내, 오일을 바르고, 천으로 감싸 석 달간 말리는 과정은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됐는데 그가 미라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 손주들을 위한 할아버지의 마음이었다네요.



자바 코뿔소, 베트남에서 멸종



희귀종인 자바 코뿔소가 정말로 사라질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베트남에서 마지막 남은 자바코뿔소가 지난 4월 밀렵꾼의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는데요, 역시나 그 뿔은 잘려나가 없었다네요.



이 뿔이 심장병이나 심지어 정신병 등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잘못된 ’미신’에, 이제는 겨우 40여 마리가 인도네시아에 남아있을 뿐입니다.



"24시간 만에 한 달 치 폭우"



무릎팎까지 차오른 물, 집 안과 도로 곳곳 물이 넘쳐나지만 ’돌아가라’는 안내문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급작스런 폭우로, 홍수가 난 탓입니다.



평소라면 한 달치가 넘는 강우가, 24시간만에 한꺼번에 쏟아지며 곳곳이 갑자기 침수됐는데요, 아일랜드 더블린시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소방관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불길이 마구 솟구치는 집이 점점 다가옵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지붕을 잘라내고, 시꺼먼 연기 가득한 불 속에서 소방 호스를 쥔 손에 힘을 넣는 이들.



매일같이 화마와 싸우며, 정작 자신은 죽음의 위험 속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입니다.



미국 디트로이트 소방관들이 직접 헬멧에 카메라를 부착해 찍은 이들의 일상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인터넷’



잠옷 차림으로 모니터 앞에서 책을 펼쳐드는 아이들.



모니터 반대편, 아빠의 책 읽기에 빠져드는데요~



해외파병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아빠와의, 잠자기 전 특별한 의식이죠?!



몸은 멀리 있지만 화상 전화로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며 기뻐하기도 하고 아이와 굿나잇 포옹을 하는 모습까지, 누가 인터넷이 차가운 매체라고 했을까요?



인터넷이 있어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 [굿모닝 지구촌] 추수 나선 ‘특별한 연대자들’ 外
    • 입력 2011-10-26 07:56:32
    뉴스광장
<앵커 멘트>



오늘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우리만큼 선거로 한창 분주한 나라들 적지 않은데요.



내년에 가장 먼저 대통령 선거를 앞둔 곳, 러시아죠.



굿모닝 지구촌, 이들부터 만나봅니다.



<리포트>



이번엔 누런 밀밭으로 나섰습니다.



푸틴 총리와 메드베데프 대통령, 둘이 함께인데요.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직접 기계를 몰며 수확을 몸소 선보이는데, 지난 달 차기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내년 3월 대선에서 푸틴 총리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뒤 언론에 함께 등장한 이 모습!



’자유! 공정 선거를 원한다’



하지만, 모든 러시아인들이 반가워하는 건 아니군요.



"자유를 달라! 반대없는 선거는 범죄와 같다!"는 외침이 모스크바 광장에서 울려퍼졌는데요.



선거 방해와 투표 결과 조작을 비판하며 공정 선거를 요구한 시위대 20여 명은 곧바로 경찰에 강제 연행됐습니다.



’현대판 미라 만들기’



수천년 만에 미라가 재탄생했습니다.



3천년 전 고대 이집트의 방식 그대로라는데요, 폐암 진단을 받은 한 60대 남성이 우연히 영국 공영방송에서 미라 재현 실험을 계획중이라는 소식에 신청했다네요.



시신을 한 달넘게 소금물에 담갔다 꺼내, 오일을 바르고, 천으로 감싸 석 달간 말리는 과정은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됐는데 그가 미라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 손주들을 위한 할아버지의 마음이었다네요.



자바 코뿔소, 베트남에서 멸종



희귀종인 자바 코뿔소가 정말로 사라질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베트남에서 마지막 남은 자바코뿔소가 지난 4월 밀렵꾼의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는데요, 역시나 그 뿔은 잘려나가 없었다네요.



이 뿔이 심장병이나 심지어 정신병 등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잘못된 ’미신’에, 이제는 겨우 40여 마리가 인도네시아에 남아있을 뿐입니다.



"24시간 만에 한 달 치 폭우"



무릎팎까지 차오른 물, 집 안과 도로 곳곳 물이 넘쳐나지만 ’돌아가라’는 안내문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급작스런 폭우로, 홍수가 난 탓입니다.



평소라면 한 달치가 넘는 강우가, 24시간만에 한꺼번에 쏟아지며 곳곳이 갑자기 침수됐는데요, 아일랜드 더블린시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소방관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불길이 마구 솟구치는 집이 점점 다가옵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지붕을 잘라내고, 시꺼먼 연기 가득한 불 속에서 소방 호스를 쥔 손에 힘을 넣는 이들.



매일같이 화마와 싸우며, 정작 자신은 죽음의 위험 속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입니다.



미국 디트로이트 소방관들이 직접 헬멧에 카메라를 부착해 찍은 이들의 일상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인터넷’



잠옷 차림으로 모니터 앞에서 책을 펼쳐드는 아이들.



모니터 반대편, 아빠의 책 읽기에 빠져드는데요~



해외파병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아빠와의, 잠자기 전 특별한 의식이죠?!



몸은 멀리 있지만 화상 전화로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며 기뻐하기도 하고 아이와 굿나잇 포옹을 하는 모습까지, 누가 인터넷이 차가운 매체라고 했을까요?



인터넷이 있어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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