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중국, 베이비 붐 外

입력 2011.10.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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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중국에서는 베이비 붐이 불어 산부인과에 빈 병실이 없다고 합니다.

부유층을 겨냥한 호화 산부인과 병실까지 등장해 화젭니다.

베이징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산부인과들은 요즘 빈 병실이 없습니다.

지혜와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해인 올해 아기를 낳으려는 여성들이 특히 많아섭니다.

<인터뷰>류위제(산부인과 의사) : "우리 병원에선 한 달에 270~280명 태어났었는데, 올해 3월부터는 37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때문에 몇 달 전에 예약을 해도 병실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임산부 : "임신하고 예약하러 왔는데, 올해 출산하려는 임산부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베이비붐이 불자 부유층을 겨냥한 고가의 VIP 병실까지 등장했습니다.

하루 이용료가 우리 돈 50만 원에서 260만 원까지, 5성 급 호텔 객실보다 비쌉니다.

중국 대졸 평균 초임의 5배나 되는 비용이지만 두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예약 문의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아기를 돌봐 줄 보모 구하기도 어려워져 보모 월급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치솟았습니다.

중국에선 베이비붐이 앞으로 3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병원의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박주영 데뷔골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 축구 아스널의 박주영이 영국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도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강재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후반 12분, 박주영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냅니다.

아르샤빈의 패스를 절묘하게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경기 만에 터뜨린 영국 무대 데뷔골입니다.

한 달여만의 출장이지만 박주영의 공격은 날카로웠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경쟁에서 벵거 감독의 신뢰를 받게 됐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2분 볼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아르샤빈이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박주영의 추가골로 역전한 아스널은 후반 볼턴의 파상공세를 막아내 결국 2대 1로 이겼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도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박지성은 올더숏타운과의 칼링컵 16강전에서 전반 15분 베르바토프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맨유는 오언의 추가골과 발렌시아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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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뉴스] 중국, 베이비 붐 外
    • 입력 2011-10-26 13: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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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중국에서는 베이비 붐이 불어 산부인과에 빈 병실이 없다고 합니다. 부유층을 겨냥한 호화 산부인과 병실까지 등장해 화젭니다. 베이징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산부인과들은 요즘 빈 병실이 없습니다. 지혜와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해인 올해 아기를 낳으려는 여성들이 특히 많아섭니다. <인터뷰>류위제(산부인과 의사) : "우리 병원에선 한 달에 270~280명 태어났었는데, 올해 3월부터는 37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때문에 몇 달 전에 예약을 해도 병실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임산부 : "임신하고 예약하러 왔는데, 올해 출산하려는 임산부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베이비붐이 불자 부유층을 겨냥한 고가의 VIP 병실까지 등장했습니다. 하루 이용료가 우리 돈 50만 원에서 260만 원까지, 5성 급 호텔 객실보다 비쌉니다. 중국 대졸 평균 초임의 5배나 되는 비용이지만 두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예약 문의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아기를 돌봐 줄 보모 구하기도 어려워져 보모 월급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치솟았습니다. 중국에선 베이비붐이 앞으로 3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병원의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박주영 데뷔골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 축구 아스널의 박주영이 영국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도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강재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후반 12분, 박주영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냅니다. 아르샤빈의 패스를 절묘하게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경기 만에 터뜨린 영국 무대 데뷔골입니다. 한 달여만의 출장이지만 박주영의 공격은 날카로웠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경쟁에서 벵거 감독의 신뢰를 받게 됐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2분 볼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아르샤빈이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박주영의 추가골로 역전한 아스널은 후반 볼턴의 파상공세를 막아내 결국 2대 1로 이겼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도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박지성은 올더숏타운과의 칼링컵 16강전에서 전반 15분 베르바토프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맨유는 오언의 추가골과 발렌시아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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