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에서 발표하는 청년 실업률이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체감치에 비해 낮다는 느낌 받아왔는데요.
통계 기술적으로 57만 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을 실업자에서 제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조정했는데 청년 실업률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민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가마다 취직 공부에 매달리는 취업준비생들로 넘쳐납니다.
<인터뷰>최민호(취업준비생) : "일단 시험 본 결과에 따라서 1,2년 정도 더할 것 같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취업준비생은 57만 5천 명.
청년실업자 25만 6천 명의 두 배가 넘습니다.
그러나 취업준비생들은 실업자가 아니라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됩니다.
지난 4주간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실업자로 분류됩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이런 문제를 보완해 조사한 결과 4%이던 서울지역 청년실업률이 5.4%로 늘었고, 잠재실업률은 4.8%에서 21.2%로 높아졌습니다.
<인터뷰>황수경 (박사/KDI) : "비경제활동 인구속에 숨겨져 있던 잠재 실업자군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실업이나 잠재 실업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개선된 실업률 조사는 비경제활동 인구를 다양한 노동력상태로 세분화할 수 있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또 언제든 실업자로 전락할 수 있는 잠재실업자의 규모와 동향을 파악해 적절한 구제대책도 세울 수 있습니다.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실업률 조사방식을 개선해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섭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청년 실업률이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체감치에 비해 낮다는 느낌 받아왔는데요.
통계 기술적으로 57만 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을 실업자에서 제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조정했는데 청년 실업률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민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가마다 취직 공부에 매달리는 취업준비생들로 넘쳐납니다.
<인터뷰>최민호(취업준비생) : "일단 시험 본 결과에 따라서 1,2년 정도 더할 것 같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취업준비생은 57만 5천 명.
청년실업자 25만 6천 명의 두 배가 넘습니다.
그러나 취업준비생들은 실업자가 아니라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됩니다.
지난 4주간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실업자로 분류됩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이런 문제를 보완해 조사한 결과 4%이던 서울지역 청년실업률이 5.4%로 늘었고, 잠재실업률은 4.8%에서 21.2%로 높아졌습니다.
<인터뷰>황수경 (박사/KDI) : "비경제활동 인구속에 숨겨져 있던 잠재 실업자군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실업이나 잠재 실업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개선된 실업률 조사는 비경제활동 인구를 다양한 노동력상태로 세분화할 수 있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또 언제든 실업자로 전락할 수 있는 잠재실업자의 규모와 동향을 파악해 적절한 구제대책도 세울 수 있습니다.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실업률 조사방식을 개선해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섭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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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방식 바꾸니 잠재실업률 4배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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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6 22:02:31
<앵커 멘트>
정부에서 발표하는 청년 실업률이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체감치에 비해 낮다는 느낌 받아왔는데요.
통계 기술적으로 57만 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을 실업자에서 제외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조정했는데 청년 실업률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민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가마다 취직 공부에 매달리는 취업준비생들로 넘쳐납니다.
<인터뷰>최민호(취업준비생) : "일단 시험 본 결과에 따라서 1,2년 정도 더할 것 같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취업준비생은 57만 5천 명.
청년실업자 25만 6천 명의 두 배가 넘습니다.
그러나 취업준비생들은 실업자가 아니라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됩니다.
지난 4주간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실업자로 분류됩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이런 문제를 보완해 조사한 결과 4%이던 서울지역 청년실업률이 5.4%로 늘었고, 잠재실업률은 4.8%에서 21.2%로 높아졌습니다.
<인터뷰>황수경 (박사/KDI) : "비경제활동 인구속에 숨겨져 있던 잠재 실업자군들을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실업이나 잠재 실업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개선된 실업률 조사는 비경제활동 인구를 다양한 노동력상태로 세분화할 수 있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또 언제든 실업자로 전락할 수 있는 잠재실업자의 규모와 동향을 파악해 적절한 구제대책도 세울 수 있습니다.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실업률 조사방식을 개선해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섭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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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필규 기자 mr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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