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충전] 시리고 쑤시고…나도 골다공증?
입력 2011.10.27 (09:04)
수정 2011.10.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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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히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뼈 걱정, 그러니까 골다공증 걱정 많이들 하시더군요?
네, 더욱이 요즘은 젊은 여성들도 골다공증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네요.
다이어트와 잦은 음주 때문이라죠?
네, 겉으로 드러나는 증세가 별로 없다보니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을 때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소리 없는 도둑이란 별명도 있다네요,
심연희 기자, 골다공증에 대처하는 법 자세히 알려주신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골다공증이 생긴 뼈는 가늘고 듬성듬성하다 보니 금이 가거나 부러지기 쉬운데요.
하지만, 척추나 손목뼈 등이 골절이 된 후에야 비로소 골다공증인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흔히 '조용한 도둑'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직 튼튼한데... 하고 방심하다간 나중에 골다공증으로 심하게 고생할 수 있는데요.
더 늦기 전에 내 뼈 건강 챙기는 법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올해 64세, 노현이 주부! 최근 부쩍 허리도 굽은 듯하고 혹시 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제작진에게 고민 의뢰를 했는데요.
<인터뷰> 노현이 (64세) : "6남매 키우느라 (나한테) 아무 신경 안 쓰고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지금은 아픈 곳이 많아요."
<녹취> "내 뼈가 건강한지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골밀도 검사를 한 번도 받아보지 않은 노현이 주부와 함께 병원을 찾았는데요.
지금까지 아픈 증상이, 골다공증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한인권(내분비내과 전문의) : "골밀도 검사 결과를 알려드릴게요. -2.8이 나왔어요. -2.5이 넘으면 골다공증이 심하다고 보거든요. 거의 88세 된 노인의 뼈 농도와 같다는 의미예요."
<녹취> "제가요? 뼈 나이가 80살이라고요?"
<인터뷰> "골다공증 자체로 위험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골다공증 이후에 오는 골절이 (위험합니다.) 예를 들면 고관절이 골절되면 사망률이 굉장히 높아지게 되고 그 후 2차적으로 오는 질병이 무섭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위험한 겁니다.)"
젊은 사람을 100% 라고 하면 노현이 씨 뼈 상태는 60%만 남아있다는 말인데요.
자칫 골절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 것이죠.
골다공증은 우리나라 40대 이상 여성의 절반이 겪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데요.
그 이유는, 폐경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 분비가 끊기면서 골 형성을 도와주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골다공증 판정을 받은 최선옥씨. 2년 전에 폐경이 온 후 호르몬 검사를 위해 찾았다가 병을 알게 되었는데요.
<인터뷰> 최선옥 (49세, 골다공증 환자) : "나이로 치면 100세 정도라고 해서 저는 안 믿었어요. 보세요. 이렇게 튼튼하잖아요. 진짜 튼튼하거든요."
한 달 전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이후 최선옥씨는 꼼꼼하게 약도 챙겨 먹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며 열심히,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며 꾸준하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법, 쉽게 따라해볼까요?
<인터뷰> 김섭관(운동치료사) :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으로는 수영 같은 운동보다는 중력운동을 통해서 골밀도를 촉진시키고 골 생성을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 체중을 실은 중력운동을 해주는데요.
먼저, 의자에 앉은 채 한쪽 발바닥을 펴고 일직선으로 다리는 올립니다.
두 번째, 바닥에 누워서 다리 한쪽을 구부린 채 한쪽 다리를 수직 상태로 올리는 동작입니다.
세 번째, 의자에 손을 올리고 까치발 상태로 올렸다 내리는 동작입니다.
<인터뷰> "그냥 다리를 올리는 것도 충분히 근력운동이 되지만 어느 정도 (다리에) 무게를 줌으로써 체중부하를 조금 더 주면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습관 관리도 중요한데요,
칼슘이 좋은 건 알지만 뭘, 얼마나 먹는지가 고민이죠~
성인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을 고려해 흡수가 잘되는 칼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우유는 하루에 4잔 정도! 치즈는 6장, 멸치는 한 주먹 정도면 성인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권택현(한의사) : "증상을 호전시키려다 보면 (칼슘의) 과다한 섭취가 다른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데 변비라든지 요로, 방광, 신장 계통에 결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성인 기준으로 하루 1000mg의 칼슘섭취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폐경기 여성에겐, 칼슘에 이어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의 부족으로 칼슘 유출이 쉬워짐으로 식물성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석류나 칡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칡은 진하게 달여서 종이컵 한 컵 약 100CC 정도, 하루에 석잔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뼈 도둑, 골다공증! 세월을 비껴갈 순 없는 만큼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특히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뼈 걱정, 그러니까 골다공증 걱정 많이들 하시더군요?
네, 더욱이 요즘은 젊은 여성들도 골다공증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네요.
다이어트와 잦은 음주 때문이라죠?
네, 겉으로 드러나는 증세가 별로 없다보니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을 때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소리 없는 도둑이란 별명도 있다네요,
심연희 기자, 골다공증에 대처하는 법 자세히 알려주신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골다공증이 생긴 뼈는 가늘고 듬성듬성하다 보니 금이 가거나 부러지기 쉬운데요.
하지만, 척추나 손목뼈 등이 골절이 된 후에야 비로소 골다공증인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흔히 '조용한 도둑'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직 튼튼한데... 하고 방심하다간 나중에 골다공증으로 심하게 고생할 수 있는데요.
더 늦기 전에 내 뼈 건강 챙기는 법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올해 64세, 노현이 주부! 최근 부쩍 허리도 굽은 듯하고 혹시 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제작진에게 고민 의뢰를 했는데요.
<인터뷰> 노현이 (64세) : "6남매 키우느라 (나한테) 아무 신경 안 쓰고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지금은 아픈 곳이 많아요."
<녹취> "내 뼈가 건강한지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골밀도 검사를 한 번도 받아보지 않은 노현이 주부와 함께 병원을 찾았는데요.
지금까지 아픈 증상이, 골다공증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한인권(내분비내과 전문의) : "골밀도 검사 결과를 알려드릴게요. -2.8이 나왔어요. -2.5이 넘으면 골다공증이 심하다고 보거든요. 거의 88세 된 노인의 뼈 농도와 같다는 의미예요."
<녹취> "제가요? 뼈 나이가 80살이라고요?"
<인터뷰> "골다공증 자체로 위험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골다공증 이후에 오는 골절이 (위험합니다.) 예를 들면 고관절이 골절되면 사망률이 굉장히 높아지게 되고 그 후 2차적으로 오는 질병이 무섭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위험한 겁니다.)"
젊은 사람을 100% 라고 하면 노현이 씨 뼈 상태는 60%만 남아있다는 말인데요.
자칫 골절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 것이죠.
골다공증은 우리나라 40대 이상 여성의 절반이 겪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데요.
그 이유는, 폐경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 분비가 끊기면서 골 형성을 도와주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골다공증 판정을 받은 최선옥씨. 2년 전에 폐경이 온 후 호르몬 검사를 위해 찾았다가 병을 알게 되었는데요.
<인터뷰> 최선옥 (49세, 골다공증 환자) : "나이로 치면 100세 정도라고 해서 저는 안 믿었어요. 보세요. 이렇게 튼튼하잖아요. 진짜 튼튼하거든요."
한 달 전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이후 최선옥씨는 꼼꼼하게 약도 챙겨 먹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며 열심히,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며 꾸준하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법, 쉽게 따라해볼까요?
<인터뷰> 김섭관(운동치료사) :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으로는 수영 같은 운동보다는 중력운동을 통해서 골밀도를 촉진시키고 골 생성을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 체중을 실은 중력운동을 해주는데요.
먼저, 의자에 앉은 채 한쪽 발바닥을 펴고 일직선으로 다리는 올립니다.
두 번째, 바닥에 누워서 다리 한쪽을 구부린 채 한쪽 다리를 수직 상태로 올리는 동작입니다.
세 번째, 의자에 손을 올리고 까치발 상태로 올렸다 내리는 동작입니다.
<인터뷰> "그냥 다리를 올리는 것도 충분히 근력운동이 되지만 어느 정도 (다리에) 무게를 줌으로써 체중부하를 조금 더 주면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습관 관리도 중요한데요,
칼슘이 좋은 건 알지만 뭘, 얼마나 먹는지가 고민이죠~
성인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을 고려해 흡수가 잘되는 칼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우유는 하루에 4잔 정도! 치즈는 6장, 멸치는 한 주먹 정도면 성인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권택현(한의사) : "증상을 호전시키려다 보면 (칼슘의) 과다한 섭취가 다른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데 변비라든지 요로, 방광, 신장 계통에 결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성인 기준으로 하루 1000mg의 칼슘섭취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폐경기 여성에겐, 칼슘에 이어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의 부족으로 칼슘 유출이 쉬워짐으로 식물성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석류나 칡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칡은 진하게 달여서 종이컵 한 컵 약 100CC 정도, 하루에 석잔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뼈 도둑, 골다공증! 세월을 비껴갈 순 없는 만큼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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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7 09:04:54
- 수정2011-10-27 16:11:14
<앵커 멘트>
특히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뼈 걱정, 그러니까 골다공증 걱정 많이들 하시더군요?
네, 더욱이 요즘은 젊은 여성들도 골다공증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네요.
다이어트와 잦은 음주 때문이라죠?
네, 겉으로 드러나는 증세가 별로 없다보니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을 때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소리 없는 도둑이란 별명도 있다네요,
심연희 기자, 골다공증에 대처하는 법 자세히 알려주신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골다공증이 생긴 뼈는 가늘고 듬성듬성하다 보니 금이 가거나 부러지기 쉬운데요.
하지만, 척추나 손목뼈 등이 골절이 된 후에야 비로소 골다공증인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흔히 '조용한 도둑'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직 튼튼한데... 하고 방심하다간 나중에 골다공증으로 심하게 고생할 수 있는데요.
더 늦기 전에 내 뼈 건강 챙기는 법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올해 64세, 노현이 주부! 최근 부쩍 허리도 굽은 듯하고 혹시 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제작진에게 고민 의뢰를 했는데요.
<인터뷰> 노현이 (64세) : "6남매 키우느라 (나한테) 아무 신경 안 쓰고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지금은 아픈 곳이 많아요."
<녹취> "내 뼈가 건강한지 알려주세요!"
지금까지 골밀도 검사를 한 번도 받아보지 않은 노현이 주부와 함께 병원을 찾았는데요.
지금까지 아픈 증상이, 골다공증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한인권(내분비내과 전문의) : "골밀도 검사 결과를 알려드릴게요. -2.8이 나왔어요. -2.5이 넘으면 골다공증이 심하다고 보거든요. 거의 88세 된 노인의 뼈 농도와 같다는 의미예요."
<녹취> "제가요? 뼈 나이가 80살이라고요?"
<인터뷰> "골다공증 자체로 위험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골다공증 이후에 오는 골절이 (위험합니다.) 예를 들면 고관절이 골절되면 사망률이 굉장히 높아지게 되고 그 후 2차적으로 오는 질병이 무섭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위험한 겁니다.)"
젊은 사람을 100% 라고 하면 노현이 씨 뼈 상태는 60%만 남아있다는 말인데요.
자칫 골절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인 것이죠.
골다공증은 우리나라 40대 이상 여성의 절반이 겪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데요.
그 이유는, 폐경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 분비가 끊기면서 골 형성을 도와주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골다공증 판정을 받은 최선옥씨. 2년 전에 폐경이 온 후 호르몬 검사를 위해 찾았다가 병을 알게 되었는데요.
<인터뷰> 최선옥 (49세, 골다공증 환자) : "나이로 치면 100세 정도라고 해서 저는 안 믿었어요. 보세요. 이렇게 튼튼하잖아요. 진짜 튼튼하거든요."
한 달 전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이후 최선옥씨는 꼼꼼하게 약도 챙겨 먹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며 열심히,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며 꾸준하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법, 쉽게 따라해볼까요?
<인터뷰> 김섭관(운동치료사) :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으로는 수영 같은 운동보다는 중력운동을 통해서 골밀도를 촉진시키고 골 생성을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 체중을 실은 중력운동을 해주는데요.
먼저, 의자에 앉은 채 한쪽 발바닥을 펴고 일직선으로 다리는 올립니다.
두 번째, 바닥에 누워서 다리 한쪽을 구부린 채 한쪽 다리를 수직 상태로 올리는 동작입니다.
세 번째, 의자에 손을 올리고 까치발 상태로 올렸다 내리는 동작입니다.
<인터뷰> "그냥 다리를 올리는 것도 충분히 근력운동이 되지만 어느 정도 (다리에) 무게를 줌으로써 체중부하를 조금 더 주면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습관 관리도 중요한데요,
칼슘이 좋은 건 알지만 뭘, 얼마나 먹는지가 고민이죠~
성인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을 고려해 흡수가 잘되는 칼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우유는 하루에 4잔 정도! 치즈는 6장, 멸치는 한 주먹 정도면 성인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권택현(한의사) : "증상을 호전시키려다 보면 (칼슘의) 과다한 섭취가 다른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데 변비라든지 요로, 방광, 신장 계통에 결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성인 기준으로 하루 1000mg의 칼슘섭취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폐경기 여성에겐, 칼슘에 이어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의 부족으로 칼슘 유출이 쉬워짐으로 식물성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석류나 칡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칡은 진하게 달여서 종이컵 한 컵 약 100CC 정도, 하루에 석잔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뼈 도둑, 골다공증! 세월을 비껴갈 순 없는 만큼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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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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