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승환, MVP 후보경쟁 자진 하차
입력 2011.11.04 (07:21)
수정 2011.11.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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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투표가 오는 7일로 다가왔는데 삼성의 오승환 선수가 후보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구요.
네, 윤석민, 최형우, 이대호와 함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를 다투던 오승환이 팀 동료 최형우를 위해 후보를 양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MVP 투표에서 후보를 양보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승환은 구단을 통해 ’선발 투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MVP에 강한 애착을 보였지만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고민 끝에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승환은 후배 최형우가 삼성에서 방출되는 설움을 딛고 피나는 훈련 속에 타격 3관왕에 올랐다며 자기 대신 최형우를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같은 팀 소속끼리 다툼으로 인해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겠다는 선의로 볼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MVP 후보는 선거처럼 입후보하거나 사퇴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닌데요.
한국야구위원회는 기자단이 시즌 성적을 놓고, MVP 후보자를 선정했기 때문에 규정상 자진사퇴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연 오승환의 결정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MVP와 신인왕은 오는 7일 오후 2시 기자단 투표에서 결정됩니다.
먼저,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투표가 오는 7일로 다가왔는데 삼성의 오승환 선수가 후보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구요.
네, 윤석민, 최형우, 이대호와 함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를 다투던 오승환이 팀 동료 최형우를 위해 후보를 양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MVP 투표에서 후보를 양보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승환은 구단을 통해 ’선발 투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MVP에 강한 애착을 보였지만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고민 끝에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승환은 후배 최형우가 삼성에서 방출되는 설움을 딛고 피나는 훈련 속에 타격 3관왕에 올랐다며 자기 대신 최형우를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같은 팀 소속끼리 다툼으로 인해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겠다는 선의로 볼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MVP 후보는 선거처럼 입후보하거나 사퇴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닌데요.
한국야구위원회는 기자단이 시즌 성적을 놓고, MVP 후보자를 선정했기 때문에 규정상 자진사퇴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연 오승환의 결정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MVP와 신인왕은 오는 7일 오후 2시 기자단 투표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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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오승환, MVP 후보경쟁 자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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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04 07:21:46
- 수정2011-11-04 07: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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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MVP 투표에서 후보를 양보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승환은 구단을 통해 ’선발 투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MVP에 강한 애착을 보였지만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고민 끝에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승환은 후배 최형우가 삼성에서 방출되는 설움을 딛고 피나는 훈련 속에 타격 3관왕에 올랐다며 자기 대신 최형우를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같은 팀 소속끼리 다툼으로 인해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겠다는 선의로 볼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MVP 후보는 선거처럼 입후보하거나 사퇴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닌데요.
한국야구위원회는 기자단이 시즌 성적을 놓고, MVP 후보자를 선정했기 때문에 규정상 자진사퇴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연 오승환의 결정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MVP와 신인왕은 오는 7일 오후 2시 기자단 투표에서 결정됩니다.
먼저,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투표가 오는 7일로 다가왔는데 삼성의 오승환 선수가 후보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구요.
네, 윤석민, 최형우, 이대호와 함께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를 다투던 오승환이 팀 동료 최형우를 위해 후보를 양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MVP 투표에서 후보를 양보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승환은 구단을 통해 ’선발 투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MVP에 강한 애착을 보였지만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고민 끝에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승환은 후배 최형우가 삼성에서 방출되는 설움을 딛고 피나는 훈련 속에 타격 3관왕에 올랐다며 자기 대신 최형우를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같은 팀 소속끼리 다툼으로 인해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겠다는 선의로 볼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MVP 후보는 선거처럼 입후보하거나 사퇴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닌데요.
한국야구위원회는 기자단이 시즌 성적을 놓고, MVP 후보자를 선정했기 때문에 규정상 자진사퇴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연 오승환의 결정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MVP와 신인왕은 오는 7일 오후 2시 기자단 투표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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