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보궐 선거가 끝난지 열흘이 지났지만 후폭풍은 더욱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여당에선 대통령의 사과 요구까지 나온 반면, 야권에선 통합목소리가 커지고있습니다
첫 소식,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이 공개 사과하고 성장 위주의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의원 25명이 청와대와 당 지도부의 쇄신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태근(한나라당 의원) : "국민이 저희들에게 허락한 마지막 기회입니다.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이에대해 청와대는 언제나 귀를 열고 고언을 듣겠다면서도 문제 제기 방식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당 일각에서도 지금의 위기에 공동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자기 희생 없이 비판만 하고 있다, 의례적인 쇄신 요구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친노 세력이 중심이 된 '혁신과 통합'이 통합정당 추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의 통합 제안에 대한 화답으로, 개방형 당원제와 SNS 활용 등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통합을 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이해찬(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21세기의 정당을 만드는.."
안철수 교수에게도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선 지도부에 대한 쇄신 요구가 거센 상황이고, 민주노동당 등 진보 정당들은 당을 합치는 통합에는 냉담한 상황입니다.
여권은 쇄신으로, 야권은 통합으로 민심을 잡기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계파간, 세력간의 엇갈린 이해관계로 앞길은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보궐 선거가 끝난지 열흘이 지났지만 후폭풍은 더욱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여당에선 대통령의 사과 요구까지 나온 반면, 야권에선 통합목소리가 커지고있습니다
첫 소식,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이 공개 사과하고 성장 위주의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의원 25명이 청와대와 당 지도부의 쇄신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태근(한나라당 의원) : "국민이 저희들에게 허락한 마지막 기회입니다.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이에대해 청와대는 언제나 귀를 열고 고언을 듣겠다면서도 문제 제기 방식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당 일각에서도 지금의 위기에 공동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자기 희생 없이 비판만 하고 있다, 의례적인 쇄신 요구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친노 세력이 중심이 된 '혁신과 통합'이 통합정당 추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의 통합 제안에 대한 화답으로, 개방형 당원제와 SNS 활용 등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통합을 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이해찬(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21세기의 정당을 만드는.."
안철수 교수에게도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선 지도부에 대한 쇄신 요구가 거센 상황이고, 민주노동당 등 진보 정당들은 당을 합치는 통합에는 냉담한 상황입니다.
여권은 쇄신으로, 야권은 통합으로 민심을 잡기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계파간, 세력간의 엇갈린 이해관계로 앞길은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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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보선 후폭풍, 여 ‘쇄신 진통’…야 ‘통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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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06 21:47:07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보궐 선거가 끝난지 열흘이 지났지만 후폭풍은 더욱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여당에선 대통령의 사과 요구까지 나온 반면, 야권에선 통합목소리가 커지고있습니다
첫 소식,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이 공개 사과하고 성장 위주의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 등 한나라당 의원 25명이 청와대와 당 지도부의 쇄신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녹취> 정태근(한나라당 의원) : "국민이 저희들에게 허락한 마지막 기회입니다.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이에대해 청와대는 언제나 귀를 열고 고언을 듣겠다면서도 문제 제기 방식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당 일각에서도 지금의 위기에 공동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자기 희생 없이 비판만 하고 있다, 의례적인 쇄신 요구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친노 세력이 중심이 된 '혁신과 통합'이 통합정당 추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의 통합 제안에 대한 화답으로, 개방형 당원제와 SNS 활용 등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통합을 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이해찬(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21세기의 정당을 만드는.."
안철수 교수에게도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선 지도부에 대한 쇄신 요구가 거센 상황이고, 민주노동당 등 진보 정당들은 당을 합치는 통합에는 냉담한 상황입니다.
여권은 쇄신으로, 야권은 통합으로 민심을 잡기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계파간, 세력간의 엇갈린 이해관계로 앞길은 불투명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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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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