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쉽게 출제…영역별 만점자 1% 수준 노력”

입력 2011.11.10 (13:05) 수정 2011.11.10 (13: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해 수능은 당초 정부가 예고한 대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습니다.

수능출제본부가 밝힌 올해 수능의 난이도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출제본부는 오늘 실시되고 있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제위원장인 이흥수 전남대 교수는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만점자 비율은 언어 0.06%, 수리가 0.02%, 수리나 0.56%, 외국어 0.21%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지난해 수능이 EBS 연계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EBS 교재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70% 이상의 문항을 EBS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서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선택과목 간 난이도가 들쭉날쭉했던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한문영역에 대해서는 등급이 안정적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을 적절히 안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국가 교육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 출제진에게 수능 출제방침을 따라달라고 간곡히 부탁했고 출제본부는 모두 진지하게 이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능 쉽게 출제…영역별 만점자 1% 수준 노력”
    • 입력 2011-11-10 13:05:29
    • 수정2011-11-10 13:41:54
    뉴스 12
<앵커 멘트> 올해 수능은 당초 정부가 예고한 대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습니다. 수능출제본부가 밝힌 올해 수능의 난이도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능출제본부는 오늘 실시되고 있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제위원장인 이흥수 전남대 교수는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만점자 비율은 언어 0.06%, 수리가 0.02%, 수리나 0.56%, 외국어 0.21%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어렵게 출제됐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지난해 수능이 EBS 연계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EBS 교재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70% 이상의 문항을 EBS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서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선택과목 간 난이도가 들쭉날쭉했던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한문영역에 대해서는 등급이 안정적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을 적절히 안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국가 교육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 출제진에게 수능 출제방침을 따라달라고 간곡히 부탁했고 출제본부는 모두 진지하게 이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