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자랜드 제물 ‘공동 2위 점프’

입력 2011.11.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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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CC가 대접전 끝에 전자랜드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쿼터, 대혼전을 상징하는 장면입니다.

전자랜드가 공을 가로채자 KCC가 도로 빼앗고, 전자랜드가 다시 가로챘지만 하승진의 블록에 막힙니다.

KCC가 도망가면 전자랜드가 추격하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3쿼터 막판 KCC가 추승균과 전태풍의 연속 3점슛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12점 뒤져있던 전자랜드가 이한권과 문태종의 3점포로 역전해 끝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위기의 순간, 전태풍이 동점 3점포 등으로 맹활약한 KCC가 3점 차 승리를 거두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라이벌 대결에서는 SK가 39점을 합작한 김선형과 김민수의 활약으로 삼성을 꺾고 단독 6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김선형:"감독님이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해주셔서 그대로 했더니 잘됐다."

모비스는 오리온스를 99대 79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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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전자랜드 제물 ‘공동 2위 점프’
    • 입력 2011-11-13 21:45:33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CC가 대접전 끝에 전자랜드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쿼터, 대혼전을 상징하는 장면입니다. 전자랜드가 공을 가로채자 KCC가 도로 빼앗고, 전자랜드가 다시 가로챘지만 하승진의 블록에 막힙니다. KCC가 도망가면 전자랜드가 추격하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3쿼터 막판 KCC가 추승균과 전태풍의 연속 3점슛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12점 뒤져있던 전자랜드가 이한권과 문태종의 3점포로 역전해 끝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위기의 순간, 전태풍이 동점 3점포 등으로 맹활약한 KCC가 3점 차 승리를 거두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라이벌 대결에서는 SK가 39점을 합작한 김선형과 김민수의 활약으로 삼성을 꺾고 단독 6위를 지켰습니다. <인터뷰>김선형:"감독님이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해주셔서 그대로 했더니 잘됐다." 모비스는 오리온스를 99대 79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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