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빗물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레이더로 강우량을 재는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소백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홍수 예보와 경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 명소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승우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천 357미터의 소백산 제 2연화봉 정상, 지붕에 둥그런 돔이 달린 등대 모양 건물이 우뚝 섰습니다.
2년여 간 총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국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강우 레이더 관측소입니다.
안테나와 송·수신기, 운영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강우 레이더는 전파로 비의 양을 정확하게 잴 수 있는 첨단 설비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향해 전파를 쏜 뒤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이용해 빗방울의 크기와 강우량을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인터뷰> 전병국(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장) : "'점적 관측'에서 '원적 관측'으로 전향함에 따라 측정하지 못하고 있던 지역들을 전반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돼 정확도가 상당히 향상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백산 강우 레이더는 2분 30초마다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량을 정밀 측정함으로써 충북과 경북, 강원 지역에서 예보의 정확성을 높여, 집중·돌발 호우 때 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이렇게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지역의 명소로도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모후산과 예봉산 등 전국에 대형 강우레이더 4개와 소형 강우레이더 5개를 추가 설치해, 국내 전 지역의 홍수 예·경보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빗물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레이더로 강우량을 재는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소백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홍수 예보와 경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 명소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승우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천 357미터의 소백산 제 2연화봉 정상, 지붕에 둥그런 돔이 달린 등대 모양 건물이 우뚝 섰습니다.
2년여 간 총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국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강우 레이더 관측소입니다.
안테나와 송·수신기, 운영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강우 레이더는 전파로 비의 양을 정확하게 잴 수 있는 첨단 설비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향해 전파를 쏜 뒤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이용해 빗방울의 크기와 강우량을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인터뷰> 전병국(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장) : "'점적 관측'에서 '원적 관측'으로 전향함에 따라 측정하지 못하고 있던 지역들을 전반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돼 정확도가 상당히 향상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백산 강우 레이더는 2분 30초마다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량을 정밀 측정함으로써 충북과 경북, 강원 지역에서 예보의 정확성을 높여, 집중·돌발 호우 때 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이렇게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지역의 명소로도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모후산과 예봉산 등 전국에 대형 강우레이더 4개와 소형 강우레이더 5개를 추가 설치해, 국내 전 지역의 홍수 예·경보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백산에 대형 강우 레이더 관측소 개소
-
- 입력 2011-11-16 13:14:36
<앵커 멘트>
빗물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레이더로 강우량을 재는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소백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홍수 예보와 경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 명소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승우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해발 천 357미터의 소백산 제 2연화봉 정상, 지붕에 둥그런 돔이 달린 등대 모양 건물이 우뚝 섰습니다.
2년여 간 총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국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강우 레이더 관측소입니다.
안테나와 송·수신기, 운영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강우 레이더는 전파로 비의 양을 정확하게 잴 수 있는 첨단 설비입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향해 전파를 쏜 뒤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이용해 빗방울의 크기와 강우량을 측정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인터뷰> 전병국(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장) : "'점적 관측'에서 '원적 관측'으로 전향함에 따라 측정하지 못하고 있던 지역들을 전반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돼 정확도가 상당히 향상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백산 강우 레이더는 2분 30초마다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량을 정밀 측정함으로써 충북과 경북, 강원 지역에서 예보의 정확성을 높여, 집중·돌발 호우 때 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이렇게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지역의 명소로도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모후산과 예봉산 등 전국에 대형 강우레이더 4개와 소형 강우레이더 5개를 추가 설치해, 국내 전 지역의 홍수 예·경보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
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남승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