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형마트에 가보면 마트 자체 브랜드를 붙인 PB상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들 상품들은 무엇보다 싼 가격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고 하는데 김진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대형마트에 손님들이 줄을 길게 섰습니다.
시중보다 40% 정도 싼 LED TV를 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김창국(고양시 관산동): "아침부터 기다렸습니다. TV 싼 거 있어서 판 다고 그래서 TV사려고..."
저렴한 가격의 비밀은 대형마트가 직접 제조업체에 주문해 판매하기 때문.
이 같은 PB 상품들은 식품과 의류, 생활용품은 물론 가전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넓혀졌습니다.
<인터뷰>공재훈(대형마트 직원): "앞으로도 PL을 더 확대해나가서 중장기적으로 지금은 25%지만 30%, 40%까지 해서..."
하지만 위생과 안전성 등 PB 상품 품질에 대한 불신은 여전합니다.
올 초에는 롯데마트가 상표 도용 문제로 '통큰 자전거'를 대량 리콜했고, 홈플러스의 '착한 LED 모니터'는 허위 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뷰>장영미(서울 당산동): "가격이 많이 저렴한 것 같고요. 단점은... 약간의 질이 약간 떨어지는 제품들이..."
중소기업들은 납품 단가 인하 압박은 물론, 자체 브랜드 마케팅 기회조차 빼앗겨 대형마트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녹취>PB 생산 업체 관계자: "PB 제품 자체가 유통점의 요구에 의한 스펙과 가격 조건에 의해 들어가는 건데... 어쩔 수 없이 유통점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PB상품을 만드는 업체 중 90% 이상이 중소기업.
제조업체와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대형마트에 가보면 마트 자체 브랜드를 붙인 PB상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들 상품들은 무엇보다 싼 가격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고 하는데 김진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대형마트에 손님들이 줄을 길게 섰습니다.
시중보다 40% 정도 싼 LED TV를 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김창국(고양시 관산동): "아침부터 기다렸습니다. TV 싼 거 있어서 판 다고 그래서 TV사려고..."
저렴한 가격의 비밀은 대형마트가 직접 제조업체에 주문해 판매하기 때문.
이 같은 PB 상품들은 식품과 의류, 생활용품은 물론 가전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넓혀졌습니다.
<인터뷰>공재훈(대형마트 직원): "앞으로도 PL을 더 확대해나가서 중장기적으로 지금은 25%지만 30%, 40%까지 해서..."
하지만 위생과 안전성 등 PB 상품 품질에 대한 불신은 여전합니다.
올 초에는 롯데마트가 상표 도용 문제로 '통큰 자전거'를 대량 리콜했고, 홈플러스의 '착한 LED 모니터'는 허위 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뷰>장영미(서울 당산동): "가격이 많이 저렴한 것 같고요. 단점은... 약간의 질이 약간 떨어지는 제품들이..."
중소기업들은 납품 단가 인하 압박은 물론, 자체 브랜드 마케팅 기회조차 빼앗겨 대형마트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녹취>PB 생산 업체 관계자: "PB 제품 자체가 유통점의 요구에 의한 스펙과 가격 조건에 의해 들어가는 건데... 어쩔 수 없이 유통점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PB상품을 만드는 업체 중 90% 이상이 중소기업.
제조업체와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생경제] 대형마트 ‘상생의 길’ 찾아야
-
- 입력 2011-11-17 07:11:11

<앵커 멘트>
대형마트에 가보면 마트 자체 브랜드를 붙인 PB상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들 상품들은 무엇보다 싼 가격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고 하는데 김진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대형마트에 손님들이 줄을 길게 섰습니다.
시중보다 40% 정도 싼 LED TV를 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김창국(고양시 관산동): "아침부터 기다렸습니다. TV 싼 거 있어서 판 다고 그래서 TV사려고..."
저렴한 가격의 비밀은 대형마트가 직접 제조업체에 주문해 판매하기 때문.
이 같은 PB 상품들은 식품과 의류, 생활용품은 물론 가전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넓혀졌습니다.
<인터뷰>공재훈(대형마트 직원): "앞으로도 PL을 더 확대해나가서 중장기적으로 지금은 25%지만 30%, 40%까지 해서..."
하지만 위생과 안전성 등 PB 상품 품질에 대한 불신은 여전합니다.
올 초에는 롯데마트가 상표 도용 문제로 '통큰 자전거'를 대량 리콜했고, 홈플러스의 '착한 LED 모니터'는 허위 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뷰>장영미(서울 당산동): "가격이 많이 저렴한 것 같고요. 단점은... 약간의 질이 약간 떨어지는 제품들이..."
중소기업들은 납품 단가 인하 압박은 물론, 자체 브랜드 마케팅 기회조차 빼앗겨 대형마트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녹취>PB 생산 업체 관계자: "PB 제품 자체가 유통점의 요구에 의한 스펙과 가격 조건에 의해 들어가는 건데... 어쩔 수 없이 유통점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PB상품을 만드는 업체 중 90% 이상이 중소기업.
제조업체와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
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김진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