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구속…조만간 신재민 前 차관 재소환
입력 2011.11.17 (12:58)
수정 2011.11.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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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이국철 SLS 회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이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신재민 차관에 대한 재 소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국철 SLS그룹 회장을 어젯밤 구속 수감한 검찰이 이 회장을 상대로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한 추가 금품 제공 여부 등 각종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보강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중 이 회장을 구치소에서 불러 법인카드 외에 신 전 차관에게 제공한 금품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신 전 차관에게 매달 현금으로 건넸다는 생활비와 안국포럼 경비조로 건넸다는 1억 원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최근 SLS 관련 직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신 전 차관의 해외 법인카드 사용 부분을 규명하기 위해 SLS 해외 법인장의 신병 확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회장의 신병처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신재민 전 차관도 재소환한뒤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압수수색 당시 신 전 차관의 컴퓨터에서 확보한 SLS조선의 현안 관련 문건을 신 전 차관이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입증할 중요한 정황증거로 보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있습니다.
검찰은 SLS 조선의 퇴출을 막기 위한 이회장의 정치권 로비 창구로 지목된 모 렌터카 회사 대표 문모 씨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조사를 계속한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오늘 새벽 이국철 SLS 회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이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신재민 차관에 대한 재 소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국철 SLS그룹 회장을 어젯밤 구속 수감한 검찰이 이 회장을 상대로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한 추가 금품 제공 여부 등 각종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보강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중 이 회장을 구치소에서 불러 법인카드 외에 신 전 차관에게 제공한 금품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신 전 차관에게 매달 현금으로 건넸다는 생활비와 안국포럼 경비조로 건넸다는 1억 원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최근 SLS 관련 직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신 전 차관의 해외 법인카드 사용 부분을 규명하기 위해 SLS 해외 법인장의 신병 확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회장의 신병처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신재민 전 차관도 재소환한뒤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압수수색 당시 신 전 차관의 컴퓨터에서 확보한 SLS조선의 현안 관련 문건을 신 전 차관이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입증할 중요한 정황증거로 보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있습니다.
검찰은 SLS 조선의 퇴출을 막기 위한 이회장의 정치권 로비 창구로 지목된 모 렌터카 회사 대표 문모 씨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조사를 계속한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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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철 구속…조만간 신재민 前 차관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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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1-17 13:08:15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이국철 SLS 회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이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신재민 차관에 대한 재 소환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국철 SLS그룹 회장을 어젯밤 구속 수감한 검찰이 이 회장을 상대로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한 추가 금품 제공 여부 등 각종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보강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중 이 회장을 구치소에서 불러 법인카드 외에 신 전 차관에게 제공한 금품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신 전 차관에게 매달 현금으로 건넸다는 생활비와 안국포럼 경비조로 건넸다는 1억 원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최근 SLS 관련 직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신 전 차관의 해외 법인카드 사용 부분을 규명하기 위해 SLS 해외 법인장의 신병 확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회장의 신병처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신재민 전 차관도 재소환한뒤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압수수색 당시 신 전 차관의 컴퓨터에서 확보한 SLS조선의 현안 관련 문건을 신 전 차관이 받은 금품의 대가성을 입증할 중요한 정황증거로 보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있습니다.
검찰은 SLS 조선의 퇴출을 막기 위한 이회장의 정치권 로비 창구로 지목된 모 렌터카 회사 대표 문모 씨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조사를 계속한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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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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