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동안 줄던 자영업자 수가 올 8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
연령대 별로는 50대 이상이 31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자영업에 나서는 사람들은 많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게 현실인데요.
폐업률이 높아지자 정부가 자영업자들에도 실업급여를 주기로 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쉰일곱 살 김재옥 씨.
20여 년 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두 달 전 작은 식당을 열었습니다.
<인터뷰>김재옥(58세/자영업): "우리 나이에는 현실적으로 재취업은 어렵고, 창업에 눈을 돌리게 되나..."
이처럼 50대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달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310만 3천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자영업자 대부분이 음식점 등 경쟁이 심한 생계형 서비스업에 집중돼 있어 경제 위기에 도산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자영업자나 50인 미만 종업원을 둔 사업주도 문을 닫을 경우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매출이 줄어 적자가 지속돼 어쩔 수 없이 폐업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소득수준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 보험금을 1년이상 납입하면 낸 보험금에 따라 최대 매달 116만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이로써 자영업자 359만명이 실업급여 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정부는 시행 첫해인 내년에는 3만 5천여명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녹취>김종윤(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획과장): "폐업은 빈번하게 이뤄지는 반면 이들에 대한 적절한 사회 안전망이 부족해서 생계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기존 자영업자는 내년 7월까지, 신규 자영업자는 창업한 날로부터 6개월이내에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한동안 줄던 자영업자 수가 올 8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
연령대 별로는 50대 이상이 31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자영업에 나서는 사람들은 많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게 현실인데요.
폐업률이 높아지자 정부가 자영업자들에도 실업급여를 주기로 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쉰일곱 살 김재옥 씨.
20여 년 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두 달 전 작은 식당을 열었습니다.
<인터뷰>김재옥(58세/자영업): "우리 나이에는 현실적으로 재취업은 어렵고, 창업에 눈을 돌리게 되나..."
이처럼 50대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달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310만 3천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자영업자 대부분이 음식점 등 경쟁이 심한 생계형 서비스업에 집중돼 있어 경제 위기에 도산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자영업자나 50인 미만 종업원을 둔 사업주도 문을 닫을 경우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매출이 줄어 적자가 지속돼 어쩔 수 없이 폐업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소득수준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 보험금을 1년이상 납입하면 낸 보험금에 따라 최대 매달 116만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이로써 자영업자 359만명이 실업급여 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정부는 시행 첫해인 내년에는 3만 5천여명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녹취>김종윤(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획과장): "폐업은 빈번하게 이뤄지는 반면 이들에 대한 적절한 사회 안전망이 부족해서 생계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기존 자영업자는 내년 7월까지, 신규 자영업자는 창업한 날로부터 6개월이내에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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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자도 최대 6개월 실업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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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8 07:12:00
<앵커 멘트>
한동안 줄던 자영업자 수가 올 8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
연령대 별로는 50대 이상이 31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자영업에 나서는 사람들은 많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게 현실인데요.
폐업률이 높아지자 정부가 자영업자들에도 실업급여를 주기로 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쉰일곱 살 김재옥 씨.
20여 년 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두 달 전 작은 식당을 열었습니다.
<인터뷰>김재옥(58세/자영업): "우리 나이에는 현실적으로 재취업은 어렵고, 창업에 눈을 돌리게 되나..."
이처럼 50대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면서 지난달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310만 3천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자영업자 대부분이 음식점 등 경쟁이 심한 생계형 서비스업에 집중돼 있어 경제 위기에 도산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자영업자나 50인 미만 종업원을 둔 사업주도 문을 닫을 경우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매출이 줄어 적자가 지속돼 어쩔 수 없이 폐업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소득수준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 보험금을 1년이상 납입하면 낸 보험금에 따라 최대 매달 116만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이로써 자영업자 359만명이 실업급여 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정부는 시행 첫해인 내년에는 3만 5천여명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녹취>김종윤(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획과장): "폐업은 빈번하게 이뤄지는 반면 이들에 대한 적절한 사회 안전망이 부족해서 생계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기존 자영업자는 내년 7월까지, 신규 자영업자는 창업한 날로부터 6개월이내에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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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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