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 같은 추세로 온난화가 계속되면 집중호우와 폭염에 의한 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국제기구의 공식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지역도 40여 년 뒤 집중호우가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앞을 가릴 정도로 쏟아지는 폭우, 빗물과 함께 엄청난 토사가 쏟아지고 간선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수도 서울엔 해마다 집중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광화문 일대가 침수될 때 서울의 하루 강우량은 260mm, 20년에 한 번 내릴 만한 집중호우였습니다.
대형 피해를 일으키는 이런 폭우가 앞으로 더욱 빈발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년 주기 폭우는 40여 년쯤 뒤에는 지금보다 2배 잦은 10년 주기로, 80여 년 뒤엔 4배나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IPCC 즉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특별 보고서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또 전세계적으로도 온난화로 인한 폭염은 80여 년 뒤에 지금보다 최고 10배나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인터뷰>정현숙(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장) : "21세기 말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극한 현상이 더 빈번하게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IPCC는 또 금세기 후반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90% 이상으로 확실시된다면서 온실가스 증가에 의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지금 같은 추세로 온난화가 계속되면 집중호우와 폭염에 의한 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국제기구의 공식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지역도 40여 년 뒤 집중호우가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앞을 가릴 정도로 쏟아지는 폭우, 빗물과 함께 엄청난 토사가 쏟아지고 간선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수도 서울엔 해마다 집중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광화문 일대가 침수될 때 서울의 하루 강우량은 260mm, 20년에 한 번 내릴 만한 집중호우였습니다.
대형 피해를 일으키는 이런 폭우가 앞으로 더욱 빈발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년 주기 폭우는 40여 년쯤 뒤에는 지금보다 2배 잦은 10년 주기로, 80여 년 뒤엔 4배나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IPCC 즉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특별 보고서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또 전세계적으로도 온난화로 인한 폭염은 80여 년 뒤에 지금보다 최고 10배나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인터뷰>정현숙(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장) : "21세기 말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극한 현상이 더 빈번하게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IPCC는 또 금세기 후반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90% 이상으로 확실시된다면서 온실가스 증가에 의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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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CC, 온난화로 폭염·폭우 급증 경고
-
- 입력 2011-11-19 09:20:42

<앵커 멘트>
지금 같은 추세로 온난화가 계속되면 집중호우와 폭염에 의한 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국제기구의 공식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지역도 40여 년 뒤 집중호우가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앞을 가릴 정도로 쏟아지는 폭우, 빗물과 함께 엄청난 토사가 쏟아지고 간선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수도 서울엔 해마다 집중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광화문 일대가 침수될 때 서울의 하루 강우량은 260mm, 20년에 한 번 내릴 만한 집중호우였습니다.
대형 피해를 일으키는 이런 폭우가 앞으로 더욱 빈발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년 주기 폭우는 40여 년쯤 뒤에는 지금보다 2배 잦은 10년 주기로, 80여 년 뒤엔 4배나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IPCC 즉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특별 보고서를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또 전세계적으로도 온난화로 인한 폭염은 80여 년 뒤에 지금보다 최고 10배나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인터뷰>정현숙(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장) : "21세기 말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극한 현상이 더 빈번하게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IPCC는 또 금세기 후반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90% 이상으로 확실시된다면서 온실가스 증가에 의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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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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