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제가 좋지 않자 영국에서는 고철을 훔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생계형 범죄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중부의 한 주택이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입니다.
절도범이 가스관을 끊어 간 것이 폭발 원인이었습니다.
기차역과 공장 주변에 널려있는 케이블선, 바로 이런 케이블선을 마구잡이로 뜯고 끊어가는 바람에 열차 운행이 수시로 중단되고 해안경비대의 통신망이 36시간이나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24시간 순찰을 돌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녹취> 스티븐 존슨(영국 에너지협회)
전몰자 추모 열기가 강한 영국에서 전쟁 희생자 추모비의 동판까지 일주일에 한 개꼴로 사라질 정돕니다.
이런 식으로 도난당한 금속은 지난 한해 1조 4천억 원이나 됩니다.
고철 도둑을 막기 위해 현찰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클 맥베이(도시광산협회)
영국에서는 이제 고철 절도가 단순한 도둑질이 아니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 행위로까지 간주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경제가 좋지 않자 영국에서는 고철을 훔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생계형 범죄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중부의 한 주택이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입니다.
절도범이 가스관을 끊어 간 것이 폭발 원인이었습니다.
기차역과 공장 주변에 널려있는 케이블선, 바로 이런 케이블선을 마구잡이로 뜯고 끊어가는 바람에 열차 운행이 수시로 중단되고 해안경비대의 통신망이 36시간이나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24시간 순찰을 돌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녹취> 스티븐 존슨(영국 에너지협회)
전몰자 추모 열기가 강한 영국에서 전쟁 희생자 추모비의 동판까지 일주일에 한 개꼴로 사라질 정돕니다.
이런 식으로 도난당한 금속은 지난 한해 1조 4천억 원이나 됩니다.
고철 도둑을 막기 위해 현찰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클 맥베이(도시광산협회)
영국에서는 이제 고철 절도가 단순한 도둑질이 아니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 행위로까지 간주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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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추모비 동판 등 고철 절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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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0 21:44:50
<앵커 멘트>
경제가 좋지 않자 영국에서는 고철을 훔치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생계형 범죄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게 더 큰 문제입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중부의 한 주택이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입니다.
절도범이 가스관을 끊어 간 것이 폭발 원인이었습니다.
기차역과 공장 주변에 널려있는 케이블선, 바로 이런 케이블선을 마구잡이로 뜯고 끊어가는 바람에 열차 운행이 수시로 중단되고 해안경비대의 통신망이 36시간이나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24시간 순찰을 돌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녹취> 스티븐 존슨(영국 에너지협회)
전몰자 추모 열기가 강한 영국에서 전쟁 희생자 추모비의 동판까지 일주일에 한 개꼴로 사라질 정돕니다.
이런 식으로 도난당한 금속은 지난 한해 1조 4천억 원이나 됩니다.
고철 도둑을 막기 위해 현찰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클 맥베이(도시광산협회)
영국에서는 이제 고철 절도가 단순한 도둑질이 아니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 행위로까지 간주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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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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