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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번호 조작’ 서비스 제공한 일당 적발
입력 2011.11.21 (13:15) 수정 2011.11.21 (13:2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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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이스 피싱 전화인데도 경찰서나 금감원의 발신번호가 뜨는 경우 종종 있었는데요.

이처럼 발신번호를 전문적으로 조작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작된 발신번호에 속아 8월 한 달에만 145명이 20억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화 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전화의 발신번호를 경찰서나 금감원 등의 대표번호로 조작해 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중국 보이스 피싱 콜센터에 발신 번호 조작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중국 통신업체 대표 37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국내 통신업체 대표 47살 유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 중국 옌지에 통신업체를 설립해 발신 번호를 조작할 수 있도록 국내 별정 통신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중국 보이스피싱 콜센터 업체들에 인터넷 전화를 개설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국내 별정 통신업체가 제공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경찰청이나 금융감독원의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가 수신자 전화기에 나타나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보이스피싱 일당은 경찰서와 대검찰청, 법무부, 금감원 등을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였고,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만 145명이 2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발신번호가 조작되면 회선을 임대한 기간 동안에는 국내 휴대전화 통신업체가 조작 여부를 알 수 없어 문제가 된 전화 회선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발신번호 조작’ 서비스 제공한 일당 적발
    • 입력 2011-11-21 13:15:01
    • 수정2011-11-21 13:20:56
    뉴스 12
<앵커 멘트>

보이스 피싱 전화인데도 경찰서나 금감원의 발신번호가 뜨는 경우 종종 있었는데요.

이처럼 발신번호를 전문적으로 조작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작된 발신번호에 속아 8월 한 달에만 145명이 20억 원의 피해를 봤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화 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전화의 발신번호를 경찰서나 금감원 등의 대표번호로 조작해 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중국 보이스 피싱 콜센터에 발신 번호 조작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중국 통신업체 대표 37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국내 통신업체 대표 47살 유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 중국 옌지에 통신업체를 설립해 발신 번호를 조작할 수 있도록 국내 별정 통신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중국 보이스피싱 콜센터 업체들에 인터넷 전화를 개설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국내 별정 통신업체가 제공하는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경찰청이나 금융감독원의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가 수신자 전화기에 나타나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보이스피싱 일당은 경찰서와 대검찰청, 법무부, 금감원 등을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였고,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만 145명이 2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발신번호가 조작되면 회선을 임대한 기간 동안에는 국내 휴대전화 통신업체가 조작 여부를 알 수 없어 문제가 된 전화 회선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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