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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카다피 차남, 석방 대가 20억 달러 제시” 外
입력 2011.11.21 (13:2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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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포된 카다피의 둘째 아들이 체포 당시 자신을 석방해주면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원이 넘는 돈을 주겠다는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하며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목민 복장의 초췌한 얼굴, 카다피의 둘째 아들 사이프 알 이슬람이 과도 정부군에 붙잡혔습니다.



한때 카다피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혔지만 지금은 손에 부상까지 입은 초라한 모습입니다.



남부 사막지역에서 체포될 당시 사이프 알 이슬람은 석방 대가로 20억 달러를 제시하며 협상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과도 정부 병사들은 혁명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프 알 이슬람에겐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지만, 리비아 정부는 그를 리비아 법정에 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옴란 에투르키(진탄 시 책임자) : "우리는 사이프 알 이슬람을 이곳에서 리비아 법 앞에 세우길 원합니다."



이집트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고무 탄환을 발사합니다.



군정 종식을 요구하며 사흘째 광장을 점거한 시위대를 강제 해산에 나선 것입니다.



돌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하던 시위대는 다시 광장에 재진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3명이 숨지고 시위대와 군경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하팀 지단(시위 참가자) : "우리가 원하는 건 단 하나 군사 정권 붕괴입니다. 이 정권은 60년 전과 똑같습니다."



오는 28일 총선을 앞두고 군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이집트에서는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스라엘, 이란 공격 시사…미·EU 추가 제재



<앵커 맨트>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선제공격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곧 밝힙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미국 CNN 대담 프로에서 이란의 핵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1년 내에 이란의 핵무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바라크 장관은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 지금이 행동할 때라며 선제공격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녹취>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 :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은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바라크 장관은 그러나 국제 사회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외교적인 해결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반대하고 있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내일 단행할 방침입니다.



자국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들이 이란의 석유.가스 산업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유럽 연합도 이에 발맞춰 비슷한 내용의 제재를 발표합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자국의 핵 개발은 평화적 이용을 위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핵 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미국은 이란의 대외 금융 거래를 전면 차단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반-월가 시위 대학생 얼굴에 최루액 분사



<앵커 맨트>



학교에서 반월가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에게 미국 경찰이 얼굴에 최루액을 뿌리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과잉 진압이라는 논란이 거셉니다.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립대 데이비스 캠퍼스입니다.



반 월가 지지 시위에 나선 학생들이 연좌한 채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지휘관은 시위 학생들에게 거듭 해산을 요구합니다.



학생들이 물러서지 않고 점거 시위를 계속하자 급기야 경찰관 한 명이 학생들의 얼굴을 향해 붉은색 최루액을 뿌렸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 광경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부끄러운 줄 알아라."



경찰은 표준적인 처리 절차에 따랐다. 정당한 공무집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경찰의 진압이 도를 넘었다며 학생들에게 동조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경찰을 동원한 학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푸틴의 굴욕…격투기 관중이 야유



<앵커 멘트>



러시아의 푸틴 총리는 평소 스포츠를 통해 남성성을 강조해 왔었는데요.



최근 격투기장을 찾았다가 대중들의 야유를 받아 당황해 하는 모습이 생중계됐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틴 러시아 총리가 미국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러시아 격투기 영웅 효도르를 축하 연설을 하기 위해 링에 올랐습니다.



푸틴 총리가 연설을 시작하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집니다.



푸틴 총리는 물론 링 위의 관계자들도 당황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연설을 지켜보던 효도르도 난감한 표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푸틴은 야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설을 이어갔지만 관중 2만 2천 명가량이 들어찬 객석의 소란은 계속됐습니다.



푸틴 총리에 대한 관중의 야유는 국영 방송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습니다.



공개적인 행사에서 푸틴에 대한 거부 반응이 나타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푸틴은 각종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모습 등을 미디어를 통해 노출하며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해왔습니다.



선거 운동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에도 오토바이를 동원할 정도로 스포츠와 남성성을 강조해왔지만 정작 대표적인 남성스포츠 격투기 경기장에서는 굴욕을 맛본 겁니다.



2000년부터 8년 동안 대통령직을 연임한 푸틴은 내년 대선을 통해 다시 대통령 자리에 오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중국 대학생들 ’한국 기업 팅하오!’



<앵커 멘트>



상하이에서 한국 기업들이 채용 박람회를 열었는데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대졸자들이 많았는데, 두 나라 간의 인재 교류가 고용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채용박람회는 시작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80여 개 기업 가운데 면접 기회는 딱 5번.



신중에 신중을 기해 기업을 고르고 정성을 다해 답변합니다.



<녹취>박람회 참가자 :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강점은 묻지 않아도 알려야 합니다.



<녹취> 박람회 참가자 (한국 유학 경험)



2000여 명의 참가자 중 중국인은 대략 1500명.



한국 유학 경험자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박람회 참가자 : "한국을 좋아하죠. 특히 한국 문화를 알아 가는 게 너무 좋아요. 진작부터 상하이에 와서 한국 기업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죠."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삼성, LG, 포스코, SK, CJ 등 대기업들이 참여해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학서 (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



지난해 한국의 중국인 유학생은 6만 5천 명, 중국의 한국인 유학생은 6만 4천 명이었습니다.



두 나라 간 인재 교류가 급속히 늘면서 고용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태국 돌풍…한국 어린이 학습 만화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만든 어린이 교육 만화들이 태국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재미와 감동 그리고 풍부한 정보가 태국의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 도서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장 맨 앞 코너가 고객들로 크게 붐빕니다.



수천 권의 한국 어린이 학습 만화들이 매장을 뒤덮다시피 했습니다.



’살아남기’와 ’WHY’ 시리즈, 위기탈출 시리즈 등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책들입니다.



<인터뷰> 파타몬(태국 초등학생) : "시리즈 16권을 모두 샀어요."



살아남기 시리즈는 지난 5년간 200만 권이 팔려나갔습니다.



’WHY’ 시리즈와 ’위기탈출’ 시리즈도 3년 만에 각각 50만 권을 뛰어 넘었습니다.



<인터뷰> 위몬 (’난미북스’출판사 홍보담당) : "한국 학습 만화는 재미와 정보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일본 만화와는 확연히 차별화 됩니다."



태국 최대의 어린이 책 출판사인 ’난미북스’가 번역해 출간한 한국 어린이 학습만화는 400여 권.



지금까지 8백만 권을 팔아 ’해리포터’ 시리즈를 훨씬 앞질렀고 그 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출판사가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이 번역해 펴낸 도서는 단연 한국 서적입니다.



영어와 일본어를 제치고 절대강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태국 어린이 대부분이 한국 학습 만화 몇 권쯤은 갖고 있을 정돕니다.



학교마다 시리즈별로 구입해 어린이들에게 읽히는 등 우리 학습 만화가 태국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 [국제뉴스] “카다피 차남, 석방 대가 20억 달러 제시” 外
    • 입력 2011-11-21 13:21:3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생포된 카다피의 둘째 아들이 체포 당시 자신을 석방해주면 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원이 넘는 돈을 주겠다는 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하며 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목민 복장의 초췌한 얼굴, 카다피의 둘째 아들 사이프 알 이슬람이 과도 정부군에 붙잡혔습니다.



한때 카다피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혔지만 지금은 손에 부상까지 입은 초라한 모습입니다.



남부 사막지역에서 체포될 당시 사이프 알 이슬람은 석방 대가로 20억 달러를 제시하며 협상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과도 정부 병사들은 혁명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이프 알 이슬람에겐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지만, 리비아 정부는 그를 리비아 법정에 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옴란 에투르키(진탄 시 책임자) : "우리는 사이프 알 이슬람을 이곳에서 리비아 법 앞에 세우길 원합니다."



이집트 군경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고무 탄환을 발사합니다.



군정 종식을 요구하며 사흘째 광장을 점거한 시위대를 강제 해산에 나선 것입니다.



돌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하던 시위대는 다시 광장에 재진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3명이 숨지고 시위대와 군경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하팀 지단(시위 참가자) : "우리가 원하는 건 단 하나 군사 정권 붕괴입니다. 이 정권은 60년 전과 똑같습니다."



오는 28일 총선을 앞두고 군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이집트에서는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이스라엘, 이란 공격 시사…미·EU 추가 제재



<앵커 맨트>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선제공격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곧 밝힙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미국 CNN 대담 프로에서 이란의 핵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1년 내에 이란의 핵무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바라크 장관은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 지금이 행동할 때라며 선제공격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녹취>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 :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은 어떤 선택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바라크 장관은 그러나 국제 사회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외교적인 해결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반대하고 있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내일 단행할 방침입니다.



자국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들이 이란의 석유.가스 산업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유럽 연합도 이에 발맞춰 비슷한 내용의 제재를 발표합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자국의 핵 개발은 평화적 이용을 위한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핵 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미국은 이란의 대외 금융 거래를 전면 차단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반-월가 시위 대학생 얼굴에 최루액 분사



<앵커 맨트>



학교에서 반월가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에게 미국 경찰이 얼굴에 최루액을 뿌리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과잉 진압이라는 논란이 거셉니다.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립대 데이비스 캠퍼스입니다.



반 월가 지지 시위에 나선 학생들이 연좌한 채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지휘관은 시위 학생들에게 거듭 해산을 요구합니다.



학생들이 물러서지 않고 점거 시위를 계속하자 급기야 경찰관 한 명이 학생들의 얼굴을 향해 붉은색 최루액을 뿌렸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 광경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항의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부끄러운 줄 알아라."



경찰은 표준적인 처리 절차에 따랐다. 정당한 공무집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경찰의 진압이 도를 넘었다며 학생들에게 동조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경찰을 동원한 학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푸틴의 굴욕…격투기 관중이 야유



<앵커 멘트>



러시아의 푸틴 총리는 평소 스포츠를 통해 남성성을 강조해 왔었는데요.



최근 격투기장을 찾았다가 대중들의 야유를 받아 당황해 하는 모습이 생중계됐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틴 러시아 총리가 미국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러시아 격투기 영웅 효도르를 축하 연설을 하기 위해 링에 올랐습니다.



푸틴 총리가 연설을 시작하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집니다.



푸틴 총리는 물론 링 위의 관계자들도 당황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연설을 지켜보던 효도르도 난감한 표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푸틴은 야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설을 이어갔지만 관중 2만 2천 명가량이 들어찬 객석의 소란은 계속됐습니다.



푸틴 총리에 대한 관중의 야유는 국영 방송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습니다.



공개적인 행사에서 푸틴에 대한 거부 반응이 나타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푸틴은 각종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모습 등을 미디어를 통해 노출하며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해왔습니다.



선거 운동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에도 오토바이를 동원할 정도로 스포츠와 남성성을 강조해왔지만 정작 대표적인 남성스포츠 격투기 경기장에서는 굴욕을 맛본 겁니다.



2000년부터 8년 동안 대통령직을 연임한 푸틴은 내년 대선을 통해 다시 대통령 자리에 오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중국 대학생들 ’한국 기업 팅하오!’



<앵커 멘트>



상하이에서 한국 기업들이 채용 박람회를 열었는데 성황을 이뤘습니다.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대졸자들이 많았는데, 두 나라 간의 인재 교류가 고용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채용박람회는 시작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80여 개 기업 가운데 면접 기회는 딱 5번.



신중에 신중을 기해 기업을 고르고 정성을 다해 답변합니다.



<녹취>박람회 참가자 :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강점은 묻지 않아도 알려야 합니다.



<녹취> 박람회 참가자 (한국 유학 경험)



2000여 명의 참가자 중 중국인은 대략 1500명.



한국 유학 경험자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박람회 참가자 : "한국을 좋아하죠. 특히 한국 문화를 알아 가는 게 너무 좋아요. 진작부터 상하이에 와서 한국 기업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죠."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삼성, LG, 포스코, SK, CJ 등 대기업들이 참여해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학서 (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



지난해 한국의 중국인 유학생은 6만 5천 명, 중국의 한국인 유학생은 6만 4천 명이었습니다.



두 나라 간 인재 교류가 급속히 늘면서 고용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태국 돌풍…한국 어린이 학습 만화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만든 어린이 교육 만화들이 태국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재미와 감동 그리고 풍부한 정보가 태국의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 도서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장 맨 앞 코너가 고객들로 크게 붐빕니다.



수천 권의 한국 어린이 학습 만화들이 매장을 뒤덮다시피 했습니다.



’살아남기’와 ’WHY’ 시리즈, 위기탈출 시리즈 등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책들입니다.



<인터뷰> 파타몬(태국 초등학생) : "시리즈 16권을 모두 샀어요."



살아남기 시리즈는 지난 5년간 200만 권이 팔려나갔습니다.



’WHY’ 시리즈와 ’위기탈출’ 시리즈도 3년 만에 각각 50만 권을 뛰어 넘었습니다.



<인터뷰> 위몬 (’난미북스’출판사 홍보담당) : "한국 학습 만화는 재미와 정보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일본 만화와는 확연히 차별화 됩니다."



태국 최대의 어린이 책 출판사인 ’난미북스’가 번역해 출간한 한국 어린이 학습만화는 400여 권.



지금까지 8백만 권을 팔아 ’해리포터’ 시리즈를 훨씬 앞질렀고 그 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출판사가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이 번역해 펴낸 도서는 단연 한국 서적입니다.



영어와 일본어를 제치고 절대강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태국 어린이 대부분이 한국 학습 만화 몇 권쯤은 갖고 있을 정돕니다.



학교마다 시리즈별로 구입해 어린이들에게 읽히는 등 우리 학습 만화가 태국 출판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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