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무등산 둘레를 따라 거닐 수 있도록 꾸며진 산책길, 이른바 '무돌길'의 마지막 구간이 공개됐습니다.
이로써 51.8km의 무돌길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됐습니다.
우한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탄한 시골 돌담길을 따라, 등반객 행렬이 이어집니다.
모처럼 풀린 날씨 덕에 다가오는 겨울을 잠시 잊은 채 하늘거리는 억새를 보며 저물어가는 늦가을 정취에 빠집니다.
<인터뷰> 이상현(광주시 00동) : "시골에서 옛날 돌담길 걸었던 그런 정취가 지금 (생각나고)...추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무'등산 자락을 '돌'아간다 해서 '무돌길'이라 이름 붙여진 산책길.
그 마지막 코스인 화순 구간이 개방돼, 광주-담양-화순을 잇는 51.8킬로미터의 전 구간이 단장을 마쳤습니다.
나지막한 언덕을 넘어 다음 마을로 접어들면, 잠시 쉬어가는 게 무돌길의 묘미.
<녹취> "아우 시원해~ 시원하고 맛있어!"
마을을 벗어나면 산책길은 저수지 따라 평탄하게 이어져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거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구간은 차량이 내달리는 아스팔트로 연결돼 한적함을 기대했던 시민들로선 아쉬움이 컸습니다.
<인터뷰> 박유미(광주시 중흥동) : "지리산 둘레길 갈 때도 아스팔트 길이 없었거든요. 산과 산을 넘어서 아스팔트길을 가는데 지난번 올 때는 아스팔트 안깔아놨는데..."
광주시는 화장실과 안내센터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보강해 내년까지 무돌길 정비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무등산 둘레를 따라 거닐 수 있도록 꾸며진 산책길, 이른바 '무돌길'의 마지막 구간이 공개됐습니다.
이로써 51.8km의 무돌길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됐습니다.
우한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탄한 시골 돌담길을 따라, 등반객 행렬이 이어집니다.
모처럼 풀린 날씨 덕에 다가오는 겨울을 잠시 잊은 채 하늘거리는 억새를 보며 저물어가는 늦가을 정취에 빠집니다.
<인터뷰> 이상현(광주시 00동) : "시골에서 옛날 돌담길 걸었던 그런 정취가 지금 (생각나고)...추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무'등산 자락을 '돌'아간다 해서 '무돌길'이라 이름 붙여진 산책길.
그 마지막 코스인 화순 구간이 개방돼, 광주-담양-화순을 잇는 51.8킬로미터의 전 구간이 단장을 마쳤습니다.
나지막한 언덕을 넘어 다음 마을로 접어들면, 잠시 쉬어가는 게 무돌길의 묘미.
<녹취> "아우 시원해~ 시원하고 맛있어!"
마을을 벗어나면 산책길은 저수지 따라 평탄하게 이어져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거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구간은 차량이 내달리는 아스팔트로 연결돼 한적함을 기대했던 시민들로선 아쉬움이 컸습니다.
<인터뷰> 박유미(광주시 중흥동) : "지리산 둘레길 갈 때도 아스팔트 길이 없었거든요. 산과 산을 넘어서 아스팔트길을 가는데 지난번 올 때는 아스팔트 안깔아놨는데..."
광주시는 화장실과 안내센터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보강해 내년까지 무돌길 정비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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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무돌길’ 마지막 구간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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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8 13:06:17
<앵커 멘트>
무등산 둘레를 따라 거닐 수 있도록 꾸며진 산책길, 이른바 '무돌길'의 마지막 구간이 공개됐습니다.
이로써 51.8km의 무돌길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됐습니다.
우한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탄한 시골 돌담길을 따라, 등반객 행렬이 이어집니다.
모처럼 풀린 날씨 덕에 다가오는 겨울을 잠시 잊은 채 하늘거리는 억새를 보며 저물어가는 늦가을 정취에 빠집니다.
<인터뷰> 이상현(광주시 00동) : "시골에서 옛날 돌담길 걸었던 그런 정취가 지금 (생각나고)...추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무'등산 자락을 '돌'아간다 해서 '무돌길'이라 이름 붙여진 산책길.
그 마지막 코스인 화순 구간이 개방돼, 광주-담양-화순을 잇는 51.8킬로미터의 전 구간이 단장을 마쳤습니다.
나지막한 언덕을 넘어 다음 마을로 접어들면, 잠시 쉬어가는 게 무돌길의 묘미.
<녹취> "아우 시원해~ 시원하고 맛있어!"
마을을 벗어나면 산책길은 저수지 따라 평탄하게 이어져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거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구간은 차량이 내달리는 아스팔트로 연결돼 한적함을 기대했던 시민들로선 아쉬움이 컸습니다.
<인터뷰> 박유미(광주시 중흥동) : "지리산 둘레길 갈 때도 아스팔트 길이 없었거든요. 산과 산을 넘어서 아스팔트길을 가는데 지난번 올 때는 아스팔트 안깔아놨는데..."
광주시는 화장실과 안내센터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보강해 내년까지 무돌길 정비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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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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