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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재원 SK부회장 소환…횡령 혐의 추궁
입력 2011.12.01 (13:0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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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 SK 그룹 수석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건우 기자!

최 부회장에 대한 조사,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네, 최재원 부회장은 오전 10시 소환 시각에 맞춰 이곳 검찰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취재진에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짧게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만 혐의 내용에 관한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최 부회장에 대한 이번 소환 조사는 검찰이 지난달 8일 SK 그룹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SK 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의혹에 대한 공개 수사에 들어간 지 20여일 만입니다.

검찰은 현재 최 부회장을 상대로 SK 그룹 계열사들이 투자한 돈이 복잡한 자금 세탁을 거쳐 개인 선물 투자에 빼돌려지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구속된 베넥스 대표 김준홍 씨 등에 대한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최 부회장이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상 주도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SK 그룹 10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천 8백억원 가운데 5백억 원 가량이 SK 해운 고문 출신인 김원홍 씨의 계좌로 흘러가 최 회장 형제의 선물투자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서는 일단 최 부회장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소환 조사의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검찰, 최재원 SK부회장 소환…횡령 혐의 추궁
    • 입력 2011-12-01 13:08:29
    뉴스 12
<앵커 멘트>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원 SK 그룹 수석부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건우 기자!

최 부회장에 대한 조사,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죠?

<리포트>

네, 최재원 부회장은 오전 10시 소환 시각에 맞춰 이곳 검찰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취재진에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짧게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만 혐의 내용에 관한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최 부회장에 대한 이번 소환 조사는 검찰이 지난달 8일 SK 그룹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SK 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의혹에 대한 공개 수사에 들어간 지 20여일 만입니다.

검찰은 현재 최 부회장을 상대로 SK 그룹 계열사들이 투자한 돈이 복잡한 자금 세탁을 거쳐 개인 선물 투자에 빼돌려지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구속된 베넥스 대표 김준홍 씨 등에 대한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최 부회장이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상 주도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SK 그룹 10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천 8백억원 가운데 5백억 원 가량이 SK 해운 고문 출신인 김원홍 씨의 계좌로 흘러가 최 회장 형제의 선물투자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서는 일단 최 부회장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소환 조사의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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