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개선…뉴욕·유럽증시 상승

입력 2011.12.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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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0.4% 포인트 떨어진 8.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9년 3월이후 2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정부 부문에서 2만개의 일자리가 줄었지만 민간 부문에서 14만개가 새로 생긴 덕분입니다.

이로써 신규 취업자수는 4개월째 증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오바마(대통령) : "실업률이 떨어졌습니다.미국경제가 올해 매우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간부문에서 일자리가 창출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지표의 깜짝 개선은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해 장초반에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장막판에 상승폭을 반납해 다우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고용 지표 개선과 유로존의 재정통합 소식에 큰 폭 상승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1.1%, 독일은 0.7% 각각 올랐습니다.

미국에서는 연말 대규모 할인판매 경쟁과 함께 최근 소비 심리도 뚜렷하게 호전되면서 최소한 더블딮에 대한 우려는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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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고용지표 개선…뉴욕·유럽증시 상승
    • 입력 2011-12-03 0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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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0.4% 포인트 떨어진 8.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9년 3월이후 2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정부 부문에서 2만개의 일자리가 줄었지만 민간 부문에서 14만개가 새로 생긴 덕분입니다. 이로써 신규 취업자수는 4개월째 증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오바마(대통령) : "실업률이 떨어졌습니다.미국경제가 올해 매우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간부문에서 일자리가 창출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지표의 깜짝 개선은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해 장초반에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장막판에 상승폭을 반납해 다우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고용 지표 개선과 유로존의 재정통합 소식에 큰 폭 상승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1.1%, 독일은 0.7% 각각 올랐습니다. 미국에서는 연말 대규모 할인판매 경쟁과 함께 최근 소비 심리도 뚜렷하게 호전되면서 최소한 더블딮에 대한 우려는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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