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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오인, 일가족 납치·감금 일당 검거
입력 2011.12.03 (08:2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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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무런 채무 관계도 없는 죄 없는 사람을 폭행하고, 그 가족들까지 감금납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오피스텔입니다.

경기도 40살 김모 씨의 70살 노모와 초등학생 아들, 딸 등 3명은 지난 1월 영문도 모른 채 괴한들에 의해 이곳까지 끌려와 사흘 동안 갇힌 채 공포에 떨었습니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사람들은 김씨와는 친분도 없는 48살 정모 씨 등 9명.

물류 유통업을 하는 이들은 자신들과 알고 지내던 백모 씨가 제주에 감귤유통망을 뚫어주는 대가로 2억 5천만 원을 받았는데도 약속을 지키지 않자, 백씨의 친구인 김씨를 동업자로 보고 이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양00(피의자) : "다른 사람이 해코지할까봐 내가 옆에 계속 따라붙었던거지, 저도 사업하는 사람이 뭐하러(범행에 가담했겠어요)"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김씨 가족을 감금하는 동안 서울에 있던 김씨도 폭행했고 이 과정에서 김씨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사흘 만에 가족들을 풀어줬습니다.

피의자들은 피해자 김씨를 사기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 조사과정에서 되려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경찰은 납치와 감금 혐의로 42살 윤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씨 등 7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 채무자 오인, 일가족 납치·감금 일당 검거
    • 입력 2011-12-03 08:23:2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아무런 채무 관계도 없는 죄 없는 사람을 폭행하고, 그 가족들까지 감금납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내 한 오피스텔입니다.

경기도 40살 김모 씨의 70살 노모와 초등학생 아들, 딸 등 3명은 지난 1월 영문도 모른 채 괴한들에 의해 이곳까지 끌려와 사흘 동안 갇힌 채 공포에 떨었습니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사람들은 김씨와는 친분도 없는 48살 정모 씨 등 9명.

물류 유통업을 하는 이들은 자신들과 알고 지내던 백모 씨가 제주에 감귤유통망을 뚫어주는 대가로 2억 5천만 원을 받았는데도 약속을 지키지 않자, 백씨의 친구인 김씨를 동업자로 보고 이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양00(피의자) : "다른 사람이 해코지할까봐 내가 옆에 계속 따라붙었던거지, 저도 사업하는 사람이 뭐하러(범행에 가담했겠어요)"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김씨 가족을 감금하는 동안 서울에 있던 김씨도 폭행했고 이 과정에서 김씨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사흘 만에 가족들을 풀어줬습니다.

피의자들은 피해자 김씨를 사기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 조사과정에서 되려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경찰은 납치와 감금 혐의로 42살 윤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씨 등 7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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