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로존 금융위기 여파를 겪고 있는 벨기에서 정부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는 유로존의 재정통합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벨기에 전역을 뒤덮었습니다.
수도 브뤼셀에서만 최소 6만명이 참가했고 나머지 주요도시들에서도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내년 예산을 올해대비 110억유로나 삭감하는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로 학교와 병원 등 공공서비스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한 유로존 재정통합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회원국들의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EU차원의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위반하면 제재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재정통합의 목표입니다.
재정 통합을 규정한 유로존 별도의 조약 시행시기는 올 연말쯤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오는 5일 회담을 갖고 유로존 재정통합 공동안을 마련한 뒤 오는 9일 예정된 유럽 연합 정상회에서서 공동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유로존 재정통합 추진과 함께 현 재정 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마련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유로존 금융위기 여파를 겪고 있는 벨기에서 정부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는 유로존의 재정통합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벨기에 전역을 뒤덮었습니다.
수도 브뤼셀에서만 최소 6만명이 참가했고 나머지 주요도시들에서도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내년 예산을 올해대비 110억유로나 삭감하는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로 학교와 병원 등 공공서비스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한 유로존 재정통합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회원국들의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EU차원의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위반하면 제재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재정통합의 목표입니다.
재정 통합을 규정한 유로존 별도의 조약 시행시기는 올 연말쯤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오는 5일 회담을 갖고 유로존 재정통합 공동안을 마련한 뒤 오는 9일 예정된 유럽 연합 정상회에서서 공동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유로존 재정통합 추진과 함께 현 재정 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마련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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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서 정부정책 항의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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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3 10:11:11
<앵커 멘트>
유로존 금융위기 여파를 겪고 있는 벨기에서 정부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는 유로존의 재정통합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벨기에 전역을 뒤덮었습니다.
수도 브뤼셀에서만 최소 6만명이 참가했고 나머지 주요도시들에서도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내년 예산을 올해대비 110억유로나 삭감하는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로 학교와 병원 등 공공서비스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한 유로존 재정통합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회원국들의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EU차원의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위반하면 제재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재정통합의 목표입니다.
재정 통합을 규정한 유로존 별도의 조약 시행시기는 올 연말쯤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오는 5일 회담을 갖고 유로존 재정통합 공동안을 마련한 뒤 오는 9일 예정된 유럽 연합 정상회에서서 공동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유로존 재정통합 추진과 함께 현 재정 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마련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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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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