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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5배 비싼 외제차 수리비
입력 2011.12.04 (07:40) 일요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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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을 하다가 외제차와 사고가 나면 수리비 걱정부터 드실 텐데요.

실제 충돌 시험을 해보니, 외제차 수리비가 국산차보다 무려 5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브리핑,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킬로미터로 달리던 승용차가 충돌합니다.

외제차는 보닛이 크게 휘어지고 범퍼가 많이 찌그러졌지만, 국산차는 상대적으로 앞부분 변형이 덜합니다.

시험 결과 외제차 3종의 수리비는 평균 1,456만원으로, 국산차 3종의 275만원 보다 5배 이상 비싸게 나왔습니다.

<녹취>이 00씨(외제차 소유주) : "부품값도 비싸고 비용이 훨씬 많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스럽게 항상 신경이 쓰이죠."

외제차의 경우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손상 부위가 큰데다 부품가격이 국산차에 비해 6배 이상 비싸기 때문입니다.

보험개발원은 외제차의 부품 수입가를 공개하고 유통망을 확대해 부품값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철을 맞아 윤기나는 김, 김치 마냥 단골 반찬이 됐습니다.

3년 전 장바구니와 비교했더니 생선은 14% 줄어든 반면 김은 20% 이상 늘었습니다.

일본 지진에 따른 방사능 우려로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국내산 해조류를 더 많이 찾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류중대(중부시장 김 도매상) : "방사능 그 문제 때문에 좀 많이 팔린 것같아요. 세 배. 김도 좀 평소보다 많이 나갔죠."

음료시장도 웰빙추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커피 소비는 제자리인 반면 건강식 식초 음료는 112%, 차음료와 요구르트 제품도 14%와 7% 증가했습니다.

또 대표적 조미료인 맛소금과 참기름, 후추 등의 소비가 늘어 고물가로 외식은 감소하고,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가정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 2009년 자동차 사고를 겪은 고숙희 씨.

사고 2년이 지나, 보험금을 더 받아가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고숙희 : "2년 후에 하늘에서 떨어진 돈인가 생각했어요. 갑자기 전화가 와서 통장에 860만 원이라는 돈이 들어와서."

고 씨가 받은 돈은 '자기신체사고 보험금'.

자동차 사고로 죽거나 심각한 장애를 입은 경우 상대방 보험금만으로는 손해를 감당할 수 없을 때 자기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이 가입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지난 8년 동안 모두 56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수봉(부원장보/금융감독원) : "보험금을 즉각 지급하도록 하고 관련자들은 검사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입은 사고뿐 아니라 부상 피해자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약관이 개정돼 더 많은 사람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값 할인을 앞세운 '소셜 커머스',

이용자 상당수는 업체 홈페이지에 있는 구매 후기나 건수를 보고 구입을 결정합니다.

<인터뷰>최은정(회사원) :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샀는지 가장 궁금한 부분이기 때문에 많이 참조합니다."

이런 소비자 심리를 악용한 '소셜 커머스' 업체 3곳이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소비자들이 보는 화면엔 상품이 2백 개 넘겨 팔렸지만, 실제 판매 개수는 3개에 불과합니다.

회사가 준 '온라인 머니'로 직원들이 190여 종의 상품을 구매했다가 취소하며, 판매 실적을 뻥튀기했습니다.

수입 장난감을 공동 구매한다며 6백 여명으로부터 7천 8백여만 원을 가로챈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소셜 커머스 관련 범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경제브리핑] 5배 비싼 외제차 수리비
    • 입력 2011-12-04 07:40:41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운전을 하다가 외제차와 사고가 나면 수리비 걱정부터 드실 텐데요.

실제 충돌 시험을 해보니, 외제차 수리비가 국산차보다 무려 5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브리핑,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킬로미터로 달리던 승용차가 충돌합니다.

외제차는 보닛이 크게 휘어지고 범퍼가 많이 찌그러졌지만, 국산차는 상대적으로 앞부분 변형이 덜합니다.

시험 결과 외제차 3종의 수리비는 평균 1,456만원으로, 국산차 3종의 275만원 보다 5배 이상 비싸게 나왔습니다.

<녹취>이 00씨(외제차 소유주) : "부품값도 비싸고 비용이 훨씬 많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스럽게 항상 신경이 쓰이죠."

외제차의 경우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손상 부위가 큰데다 부품가격이 국산차에 비해 6배 이상 비싸기 때문입니다.

보험개발원은 외제차의 부품 수입가를 공개하고 유통망을 확대해 부품값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철을 맞아 윤기나는 김, 김치 마냥 단골 반찬이 됐습니다.

3년 전 장바구니와 비교했더니 생선은 14% 줄어든 반면 김은 20% 이상 늘었습니다.

일본 지진에 따른 방사능 우려로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국내산 해조류를 더 많이 찾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류중대(중부시장 김 도매상) : "방사능 그 문제 때문에 좀 많이 팔린 것같아요. 세 배. 김도 좀 평소보다 많이 나갔죠."

음료시장도 웰빙추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커피 소비는 제자리인 반면 건강식 식초 음료는 112%, 차음료와 요구르트 제품도 14%와 7% 증가했습니다.

또 대표적 조미료인 맛소금과 참기름, 후추 등의 소비가 늘어 고물가로 외식은 감소하고,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가정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 2009년 자동차 사고를 겪은 고숙희 씨.

사고 2년이 지나, 보험금을 더 받아가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고숙희 : "2년 후에 하늘에서 떨어진 돈인가 생각했어요. 갑자기 전화가 와서 통장에 860만 원이라는 돈이 들어와서."

고 씨가 받은 돈은 '자기신체사고 보험금'.

자동차 사고로 죽거나 심각한 장애를 입은 경우 상대방 보험금만으로는 손해를 감당할 수 없을 때 자기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이 가입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지난 8년 동안 모두 56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수봉(부원장보/금융감독원) : "보험금을 즉각 지급하도록 하고 관련자들은 검사를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6월부터는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입은 사고뿐 아니라 부상 피해자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약관이 개정돼 더 많은 사람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값 할인을 앞세운 '소셜 커머스',

이용자 상당수는 업체 홈페이지에 있는 구매 후기나 건수를 보고 구입을 결정합니다.

<인터뷰>최은정(회사원) :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샀는지 가장 궁금한 부분이기 때문에 많이 참조합니다."

이런 소비자 심리를 악용한 '소셜 커머스' 업체 3곳이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소비자들이 보는 화면엔 상품이 2백 개 넘겨 팔렸지만, 실제 판매 개수는 3개에 불과합니다.

회사가 준 '온라인 머니'로 직원들이 190여 종의 상품을 구매했다가 취소하며, 판매 실적을 뻥튀기했습니다.

수입 장난감을 공동 구매한다며 6백 여명으로부터 7천 8백여만 원을 가로챈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소셜 커머스 관련 범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