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경이 중국어선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우리 영해를 마치 안방처럼 드나들며 휘젓고 다니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횡포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 단정이 거센 파도를 뚫고 우리 측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접근합니다.
격렬히 저항하는 중국 선원들을 제압해 어선을 나포했지만, 우리 대원 5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우리 측 배타적 수역에서 무허가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430여 척.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해경은 갈수록 극성을 부리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사실상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해경은 대형 함정 2척이 경비한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 헬기를 탑재한 대형 함정 한 척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흑산도 해역에도 중형 경비정 1척을 더 배치하고, 기동력이 뛰어난 고속 단정 수십 척도 투입해, 촘촘한 그물망 단속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해경 관계자 : "대형 함정을 투입하고 헬기 경비 활동을 강화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특히, 단속 과정에서 폭력을 휘두른 중국 선원에 대해선 국내법에 따라 사법 처리한 뒤 중국 정부에 넘겨 가중 처벌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대검찰청도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에 부과하는 담보금를 현행 최고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해경이 중국어선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우리 영해를 마치 안방처럼 드나들며 휘젓고 다니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횡포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 단정이 거센 파도를 뚫고 우리 측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접근합니다.
격렬히 저항하는 중국 선원들을 제압해 어선을 나포했지만, 우리 대원 5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우리 측 배타적 수역에서 무허가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430여 척.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해경은 갈수록 극성을 부리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사실상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해경은 대형 함정 2척이 경비한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 헬기를 탑재한 대형 함정 한 척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흑산도 해역에도 중형 경비정 1척을 더 배치하고, 기동력이 뛰어난 고속 단정 수십 척도 투입해, 촘촘한 그물망 단속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해경 관계자 : "대형 함정을 투입하고 헬기 경비 활동을 강화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특히, 단속 과정에서 폭력을 휘두른 중국 선원에 대해선 국내법에 따라 사법 처리한 뒤 중국 정부에 넘겨 가중 처벌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대검찰청도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에 부과하는 담보금를 현행 최고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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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선 ‘불법 조업’ 엄단…담보금 최고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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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4 21:55:11
<앵커 멘트>
해경이 중국어선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우리 영해를 마치 안방처럼 드나들며 휘젓고 다니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횡포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 고속 단정이 거센 파도를 뚫고 우리 측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접근합니다.
격렬히 저항하는 중국 선원들을 제압해 어선을 나포했지만, 우리 대원 5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우리 측 배타적 수역에서 무허가 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430여 척.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해경은 갈수록 극성을 부리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사실상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해경은 대형 함정 2척이 경비한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 헬기를 탑재한 대형 함정 한 척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흑산도 해역에도 중형 경비정 1척을 더 배치하고, 기동력이 뛰어난 고속 단정 수십 척도 투입해, 촘촘한 그물망 단속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해경 관계자 : "대형 함정을 투입하고 헬기 경비 활동을 강화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특히, 단속 과정에서 폭력을 휘두른 중국 선원에 대해선 국내법에 따라 사법 처리한 뒤 중국 정부에 넘겨 가중 처벌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대검찰청도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에 부과하는 담보금를 현행 최고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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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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