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세기의 결혼! 유지태·김효진

입력 2011.12.05 (09:02) 수정 2011.12.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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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들의 핑크빛 소식이 많은 요즘!

또 한 명의 선남선녀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바로 배우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인데요.

시상식을 방불케 한 결혼식 현장!

연예수첩이 직접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지난 주 금요일이죠?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의 결혼식 현장!

연예계 대표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여느 영화제 레드카펫을 방불케 했는데요.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정우성 씨에 이어 고수 씨까지!

언제 어디서건 참 멋있죠?

이어 안성기 씨의 모습도 보이네요~

<인터뷰> 안성기(연기자) : "두 분 다 너무 인상도 좋고 마음도 좋아서 행복하게 잘 살 거 같고요. 두 분 반반 씩 닮은 아이들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결혼식~ 여배우들의 하객 패션도 돋보였습니다!

단아한 흰색 원피스 차림의 송윤아 씨에 이어 아찔한 미니스커트로 멋을 낸 하지원 씨, 그리고 문근영 씨까지!

<인터뷰> 문근영(연기자) : "드라마 촬영하면서도 언니가 유지태 선배님에 대해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정말 언니가 예쁜 사랑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 많이 들었는데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게 예쁜 사랑하시면서 사시길..."

이때 도착한 이분! 아~ 이게 누굽니까?

개그맨 김준호 씨 아니세요?

<인터뷰> 김준호(개그맨) : "지태랑 대학 동기로서 얘가 결혼식 사회자로 이렇게 불렀네요."

<인터뷰> 취재진 : "축의금 얼마 내실 거예요?"

<인터뷰> 김준호(개그맨) : "내가 사회 본 걸로 퉁 치려고 그랬는데... 많이 내야죠~"

이날 결혼식장엔 아름다운 커플,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를 축하해 주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타들이 총출동했는데요.

그러나 이런 선남선녀 커플에겐 늘 시기하는 하객이 있기 마련이죠?

양미라 씨~ 표정이 좀 어두워 보이는데요~

<녹취> 취재진 : "(표정) 밝게요~"

<인터뷰> 양미라(연기자) : "밝을 수가 없는데..."

에이~ 왜요~ 웃으셔야죠.

이어 뒤늦게 결혼식장에 도착한 홍석천 씨!

<인터뷰> 홍석천(방송인) : "선남선녀라는 게 따로 없죠 이런 이기적인 커플의 결혼식은 축하할 수 없습니다만, 분합니다~ 좀~"

<인터뷰> 취재진 : "아기는 누구 닮았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홍석천(방송인) : "저 닮았으면 좋겠네요~"

아이가 홍석천 씨 닮으면 안 되죠! 큰일 납니다~

시기하는 하객들을 뒤로하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오늘의 주인공,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두 손을 꼭 잡은 모습에서 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결혼식장에서 빠질 수 없는 신랑 신부의 달콤한 키스~

살짝 부끄러워하는데요! 이어 취재진들의 짓궂은 부탁!

<인터뷰> 취재진 : "제대로 뽀뽀 부탁드립니다~"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인터뷰> 유지태(연기자) : "저희 결혼식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효진(연기자) : "오늘 정말 행복한 날 인거 같아요. 저희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2003년, 한 의류업체 광고 모델로 처음 만난 두 사람! 이후 2007년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밝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녹취> 유지태(연기자) : "첫 느낌은 눈도 크시고, 몸도 호리호리 하시고.. 그래서 잘 노시는.. (그러다) 그 친구가 여행을 갔었는데 그 친구가 한국에 없다는 게 저한테 공백이 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녹취> 리포터 : "말씀을 먼저?"

이후 연예계 공식 커플로 결혼식과 시상식 등 각종 행사장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당당히 사랑을 키워나갔죠?

방송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밝히기도 했던 두 사람!

<녹취> 김효진(연기자) : "저는 (일과 사랑 중) 사랑을 선택할 것 같아요. 이분법적으로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사랑을 선택할 것 같아요."

<녹취> 리포터 : "유지태 씨가 좋아할 것 같아요~"

<녹취> 김효진(연기자) : "그래서 나를 좋아하나?"

<녹취> 유지태(연기자) : "결혼을 하면 일을 좀 줄일 생각도 하고 있어요~"

<녹취> 리포터 : "정말로요?"

<녹취> 유지태(연기자) : "네, 일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존경받지 못하면 일하면서도 존경받지 못합니다."

<녹취> 리포터 : 백점짜리 신랑감, 백점짜리 남편!"

사랑하면 닮는다고 했나요?

얼굴뿐만 아니라 서로를 향한 마음까지 닮은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의 결혼식!

이날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인터뷰> 배수빈(연기자) : "화기애애하고 부럽습니다."

<인터뷰> 하지원(연기자) : "행복하고 예쁘게 사세요.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한혜진(연기자) : "너무 아름답고 영화 같은 결혼식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잘 사세요."

<인터뷰> 송윤아(연기자) : "너무 축하하고~ 너무 힘들지, 사실은? 오늘 참 축복스러운 날인데 본인은 너무 힘들어. 그렇지? 빨리 편안한, 행복한, 예쁜 밤을 맞이하길 바랄게. 축하해~"

<인터뷰> 김규리(연기자) : "효진아, 지태 오빠! 너무 예뻐 보여서 부럽고요. 행복하세요~"

부부로서 행복한 첫 발을 내딛은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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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세기의 결혼! 유지태·김효진
    • 입력 2011-12-05 09:02:34
    • 수정2011-12-05 09:48:4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스타들의 핑크빛 소식이 많은 요즘! 또 한 명의 선남선녀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바로 배우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인데요. 시상식을 방불케 한 결혼식 현장! 연예수첩이 직접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지난 주 금요일이죠?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의 결혼식 현장! 연예계 대표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여느 영화제 레드카펫을 방불케 했는데요.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정우성 씨에 이어 고수 씨까지! 언제 어디서건 참 멋있죠? 이어 안성기 씨의 모습도 보이네요~ <인터뷰> 안성기(연기자) : "두 분 다 너무 인상도 좋고 마음도 좋아서 행복하게 잘 살 거 같고요. 두 분 반반 씩 닮은 아이들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결혼식~ 여배우들의 하객 패션도 돋보였습니다! 단아한 흰색 원피스 차림의 송윤아 씨에 이어 아찔한 미니스커트로 멋을 낸 하지원 씨, 그리고 문근영 씨까지! <인터뷰> 문근영(연기자) : "드라마 촬영하면서도 언니가 유지태 선배님에 대해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정말 언니가 예쁜 사랑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 많이 들었는데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게 예쁜 사랑하시면서 사시길..." 이때 도착한 이분! 아~ 이게 누굽니까? 개그맨 김준호 씨 아니세요? <인터뷰> 김준호(개그맨) : "지태랑 대학 동기로서 얘가 결혼식 사회자로 이렇게 불렀네요." <인터뷰> 취재진 : "축의금 얼마 내실 거예요?" <인터뷰> 김준호(개그맨) : "내가 사회 본 걸로 퉁 치려고 그랬는데... 많이 내야죠~" 이날 결혼식장엔 아름다운 커플,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를 축하해 주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타들이 총출동했는데요. 그러나 이런 선남선녀 커플에겐 늘 시기하는 하객이 있기 마련이죠? 양미라 씨~ 표정이 좀 어두워 보이는데요~ <녹취> 취재진 : "(표정) 밝게요~" <인터뷰> 양미라(연기자) : "밝을 수가 없는데..." 에이~ 왜요~ 웃으셔야죠. 이어 뒤늦게 결혼식장에 도착한 홍석천 씨! <인터뷰> 홍석천(방송인) : "선남선녀라는 게 따로 없죠 이런 이기적인 커플의 결혼식은 축하할 수 없습니다만, 분합니다~ 좀~" <인터뷰> 취재진 : "아기는 누구 닮았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홍석천(방송인) : "저 닮았으면 좋겠네요~" 아이가 홍석천 씨 닮으면 안 되죠! 큰일 납니다~ 시기하는 하객들을 뒤로하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오늘의 주인공,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두 손을 꼭 잡은 모습에서 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결혼식장에서 빠질 수 없는 신랑 신부의 달콤한 키스~ 살짝 부끄러워하는데요! 이어 취재진들의 짓궂은 부탁! <인터뷰> 취재진 : "제대로 뽀뽀 부탁드립니다~"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인터뷰> 유지태(연기자) : "저희 결혼식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효진(연기자) : "오늘 정말 행복한 날 인거 같아요. 저희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2003년, 한 의류업체 광고 모델로 처음 만난 두 사람! 이후 2007년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밝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녹취> 유지태(연기자) : "첫 느낌은 눈도 크시고, 몸도 호리호리 하시고.. 그래서 잘 노시는.. (그러다) 그 친구가 여행을 갔었는데 그 친구가 한국에 없다는 게 저한테 공백이 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녹취> 리포터 : "말씀을 먼저?" 이후 연예계 공식 커플로 결혼식과 시상식 등 각종 행사장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당당히 사랑을 키워나갔죠? 방송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밝히기도 했던 두 사람! <녹취> 김효진(연기자) : "저는 (일과 사랑 중) 사랑을 선택할 것 같아요. 이분법적으로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사랑을 선택할 것 같아요." <녹취> 리포터 : "유지태 씨가 좋아할 것 같아요~" <녹취> 김효진(연기자) : "그래서 나를 좋아하나?" <녹취> 유지태(연기자) : "결혼을 하면 일을 좀 줄일 생각도 하고 있어요~" <녹취> 리포터 : "정말로요?" <녹취> 유지태(연기자) : "네, 일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존경받지 못하면 일하면서도 존경받지 못합니다." <녹취> 리포터 : 백점짜리 신랑감, 백점짜리 남편!" 사랑하면 닮는다고 했나요? 얼굴뿐만 아니라 서로를 향한 마음까지 닮은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의 결혼식! 이날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인터뷰> 배수빈(연기자) : "화기애애하고 부럽습니다." <인터뷰> 하지원(연기자) : "행복하고 예쁘게 사세요.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한혜진(연기자) : "너무 아름답고 영화 같은 결혼식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잘 사세요." <인터뷰> 송윤아(연기자) : "너무 축하하고~ 너무 힘들지, 사실은? 오늘 참 축복스러운 날인데 본인은 너무 힘들어. 그렇지? 빨리 편안한, 행복한, 예쁜 밤을 맞이하길 바랄게. 축하해~" <인터뷰> 김규리(연기자) : "효진아, 지태 오빠! 너무 예뻐 보여서 부럽고요. 행복하세요~" 부부로서 행복한 첫 발을 내딛은 유지태 씨와 김효진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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