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여검사’ 체포…조사 중

입력 2011.12.05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른바 '벤츠 여검사' 사건을 수사중인 특임검사팀은 오늘 아침 이 모 前 여검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김아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벤츠 여검사'사건의 특임검사팀은 오늘 오전 이 전 검사의 서울 자택에서 이 전 검사를 전격 체포해 곧바로 수사팀이 차려진 부산지검으로 압송했습니다.

특임검사팀은 이미 알선수뢰 혐의 등으로 이 전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특임검사팀은 그동안 최모 변호사에 대한 조사와 증거자료 등의 분석을 통해 최 변호사가 이 전 검사에게 벤츠 승용차와 명품 가방,아파트 등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특임검사팀은 이 과정에서 이 전 검사가 최 변호사의 부탁을 받고 동료검사에게 사건청탁을 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두사람의 대질신문도 벌일 계획입니다.

특임은 이 전 검사가 사건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면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해 이르면 내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임검사팀은 또 최근 이 사건 진정인인 39살 이모 씨를 불러 진정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분석중이며 최 변호사가 부산지방법원 현직 부장판사에게 속칭 카드깡을 해줬다는 제보와 관련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벤츠 여검사’ 체포…조사 중
    • 입력 2011-12-05 19:39:23
    뉴스 7
<앵커 멘트> 이른바 '벤츠 여검사' 사건을 수사중인 특임검사팀은 오늘 아침 이 모 前 여검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김아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벤츠 여검사'사건의 특임검사팀은 오늘 오전 이 전 검사의 서울 자택에서 이 전 검사를 전격 체포해 곧바로 수사팀이 차려진 부산지검으로 압송했습니다. 특임검사팀은 이미 알선수뢰 혐의 등으로 이 전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특임검사팀은 그동안 최모 변호사에 대한 조사와 증거자료 등의 분석을 통해 최 변호사가 이 전 검사에게 벤츠 승용차와 명품 가방,아파트 등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특임검사팀은 이 과정에서 이 전 검사가 최 변호사의 부탁을 받고 동료검사에게 사건청탁을 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두사람의 대질신문도 벌일 계획입니다. 특임은 이 전 검사가 사건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면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해 이르면 내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임검사팀은 또 최근 이 사건 진정인인 39살 이모 씨를 불러 진정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분석중이며 최 변호사가 부산지방법원 현직 부장판사에게 속칭 카드깡을 해줬다는 제보와 관련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