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원대 ‘짝퉁’ 제조·판매 일당 검거
입력 2011.12.09 (07:57)
수정 2011.1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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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가에 공장을 짓고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을 만들어 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이들이 만들어 판 짝퉁 가방이 10만여 개, 천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에 위치한 비밀 공장입니다.
막 멈춘듯한 재봉틀과 명품 상표를 찍어내는 기계가 여러 대 놓여 있습니다.
만들다 만 가짜 명품도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창고에는 포장까지 마치고 출고를 기다리는 가짜 명품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번에 수도권 일대 공장과 창고 15곳에서 압수된 가짜 명품은 만 8천여 점, 정품 가격으로 280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녹취>이 모 씨(가짜 명품 제조책) : "명품 가게에 가서 보고 만들었습니다. 백화점 같은 데 가서 가방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가짜 명품은 시장이나 인터넷에서 정품 시가의 2~30% 선에 거래됐습니다.
이들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물품을 거래할 때는 퀵서비스를, 결제는 차명계좌를 이용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5년 동안 가짜 명품 10만여 개를 팔아 천4백억 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재순(검사) : "상표권자라든가 창작자들의 혼을 훔치는 나쁜 범죄일 뿐만 아니라 건전한 시장 질서를 해한다는 측면에서…."
검찰은 가짜 명품을 만들고 판 일당 56명을 붙잡아 22명을 구속하고 계좌분석을 통해 확보한 판매책 2백여 명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주택가에 공장을 짓고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을 만들어 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이들이 만들어 판 짝퉁 가방이 10만여 개, 천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에 위치한 비밀 공장입니다.
막 멈춘듯한 재봉틀과 명품 상표를 찍어내는 기계가 여러 대 놓여 있습니다.
만들다 만 가짜 명품도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창고에는 포장까지 마치고 출고를 기다리는 가짜 명품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번에 수도권 일대 공장과 창고 15곳에서 압수된 가짜 명품은 만 8천여 점, 정품 가격으로 280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녹취>이 모 씨(가짜 명품 제조책) : "명품 가게에 가서 보고 만들었습니다. 백화점 같은 데 가서 가방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가짜 명품은 시장이나 인터넷에서 정품 시가의 2~30% 선에 거래됐습니다.
이들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물품을 거래할 때는 퀵서비스를, 결제는 차명계좌를 이용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5년 동안 가짜 명품 10만여 개를 팔아 천4백억 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재순(검사) : "상표권자라든가 창작자들의 혼을 훔치는 나쁜 범죄일 뿐만 아니라 건전한 시장 질서를 해한다는 측면에서…."
검찰은 가짜 명품을 만들고 판 일당 56명을 붙잡아 22명을 구속하고 계좌분석을 통해 확보한 판매책 2백여 명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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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억 원대 ‘짝퉁’ 제조·판매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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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09 07:57:50
- 수정2011-12-09 16:40:35
![](/data/news/2011/12/09/2401455_140.jpg)
<앵커 멘트>
주택가에 공장을 짓고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을 만들어 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이들이 만들어 판 짝퉁 가방이 10만여 개, 천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에 위치한 비밀 공장입니다.
막 멈춘듯한 재봉틀과 명품 상표를 찍어내는 기계가 여러 대 놓여 있습니다.
만들다 만 가짜 명품도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창고에는 포장까지 마치고 출고를 기다리는 가짜 명품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번에 수도권 일대 공장과 창고 15곳에서 압수된 가짜 명품은 만 8천여 점, 정품 가격으로 280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녹취>이 모 씨(가짜 명품 제조책) : "명품 가게에 가서 보고 만들었습니다. 백화점 같은 데 가서 가방을 보고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가짜 명품은 시장이나 인터넷에서 정품 시가의 2~30% 선에 거래됐습니다.
이들은 신분을 감추기 위해 물품을 거래할 때는 퀵서비스를, 결제는 차명계좌를 이용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5년 동안 가짜 명품 10만여 개를 팔아 천4백억 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재순(검사) : "상표권자라든가 창작자들의 혼을 훔치는 나쁜 범죄일 뿐만 아니라 건전한 시장 질서를 해한다는 측면에서…."
검찰은 가짜 명품을 만들고 판 일당 56명을 붙잡아 22명을 구속하고 계좌분석을 통해 확보한 판매책 2백여 명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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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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