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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문화] 실존 인물 다룬 영화
입력 2011.12.12 (14:13)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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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기 영화는 실존 인물을 다룬다는 점에서 항상 흥미를 끄는데요.

게다가 연기를 잘하는 인기 배우가 역사 속 인물로 변신했다면 관객의 시선이 더 쏠릴 수밖에 없죠.

영국의 첫 여성 총리 마거릿 대처.

미국 FBI의 전설 J. 에드가 후버 등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들을 지구촌 문화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철의 여인', '영국 병 치유자', 그리고 '대처리즘'….

영국의 첫 여성 총리 마거릿 대처에게는 항상 많은 수식어가 붙는데요.

영화는 어린 시절부터 장장 11년간의 재임 기간.

그리고 치매를 앓고 있는 최근의 모습까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인생 전반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이 대처로 완벽하게 변신해 화제가 됐죠.

하지만 대처의 병을 희화화했다는 등 여러 논란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필리다 로이드(감독) : "이 작품은 평범한 전기 영화가 아닙니다. 모두 마거릿 대처의 관점에서 이야기됩니다. 관객들은 놀랄 것입니다.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눈부십니다."

J. 에드가 후버는 지난 1924년 스물아홉의 나이에 미국연방수사국, FBI를 창설한 인물입니다.

그는 세상을 뜰 때까지 48년간 FBI의 수장으로 재직했는데요.

대통령이 8명이나 바뀌는 동안에도 정치인들의 사생활 정보를 무기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습니다.

혁혁한 업적만큼 논란도 많았고 후대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죠.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클린턴 이스트우드(감독) : "사람들은 후버의 성 정체성에 대해 무척 호기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산 증인인 아웅산 수치 여사.

영화는 그녀가 민주화 운동의 선두에 서게 된 과정과 평화적 투쟁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다른 한 축은 남편과의 애절한 사랑입니다.

영국인인 남편 마이클은 군부 정권에 의해 가택 연금된 수치 여사를 변함없이 지원해왔습니다.

프랑스의 거장 뤽 베송이 연출을 맡고 양자경이 수치 여사 역으로 열연했습니다.

<인터뷰> 뤽 베송(감독) : "수치 여사는 대본을 읽지도 못했고 영화를 보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어떤 것도 비판할 수 없었죠. 하지만 수치 여사를 만났을 때 정말 기뻐해 줬어요. 멋진 순간이었죠."

최근 스티브 잡스와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도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극적인 삶을 살다간 실존 인물을 영화화하는 작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 [지구촌 문화] 실존 인물 다룬 영화
    • 입력 2011-12-12 14:13:01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전기 영화는 실존 인물을 다룬다는 점에서 항상 흥미를 끄는데요.

게다가 연기를 잘하는 인기 배우가 역사 속 인물로 변신했다면 관객의 시선이 더 쏠릴 수밖에 없죠.

영국의 첫 여성 총리 마거릿 대처.

미국 FBI의 전설 J. 에드가 후버 등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들을 지구촌 문화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철의 여인', '영국 병 치유자', 그리고 '대처리즘'….

영국의 첫 여성 총리 마거릿 대처에게는 항상 많은 수식어가 붙는데요.

영화는 어린 시절부터 장장 11년간의 재임 기간.

그리고 치매를 앓고 있는 최근의 모습까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인생 전반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이 대처로 완벽하게 변신해 화제가 됐죠.

하지만 대처의 병을 희화화했다는 등 여러 논란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필리다 로이드(감독) : "이 작품은 평범한 전기 영화가 아닙니다. 모두 마거릿 대처의 관점에서 이야기됩니다. 관객들은 놀랄 것입니다. 메릴 스트립의 연기가 눈부십니다."

J. 에드가 후버는 지난 1924년 스물아홉의 나이에 미국연방수사국, FBI를 창설한 인물입니다.

그는 세상을 뜰 때까지 48년간 FBI의 수장으로 재직했는데요.

대통령이 8명이나 바뀌는 동안에도 정치인들의 사생활 정보를 무기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습니다.

혁혁한 업적만큼 논란도 많았고 후대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죠.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클린턴 이스트우드(감독) : "사람들은 후버의 성 정체성에 대해 무척 호기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산 증인인 아웅산 수치 여사.

영화는 그녀가 민주화 운동의 선두에 서게 된 과정과 평화적 투쟁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다른 한 축은 남편과의 애절한 사랑입니다.

영국인인 남편 마이클은 군부 정권에 의해 가택 연금된 수치 여사를 변함없이 지원해왔습니다.

프랑스의 거장 뤽 베송이 연출을 맡고 양자경이 수치 여사 역으로 열연했습니다.

<인터뷰> 뤽 베송(감독) : "수치 여사는 대본을 읽지도 못했고 영화를 보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어떤 것도 비판할 수 없었죠. 하지만 수치 여사를 만났을 때 정말 기뻐해 줬어요. 멋진 순간이었죠."

최근 스티브 잡스와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도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극적인 삶을 살다간 실존 인물을 영화화하는 작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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