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음주단속 하면, 숨어서 하는 이른바 '함정 단속'을 떠올리실 텐데요,
최근엔 눈에 잘 띄는 유흥가 근처 등으로 단속 장소가 바뀌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술집이 가장 밀집된 도심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한창입니다.
아파트촌 입구나 미처 눈에 안 보이는 대로변 구석 등에서 실시하던 음주단속에 익숙해 있던 운전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흔히 일어나는 실랑이도 줄었습니다.
<인터뷰> 권오목(운전자) : "좀 낫죠, 보기에, 눈에 보이니까 아무래도 음주운전을 덜하게 되겠죠."
술을 마시고 나오던 사람들도 단속 장면을 보고 운전대를 아예 잡지 않게 됩니다.
<인터뷰> 신상일(안동시 태화동) : "아, 순간적으로 많이 놀라겠죠. 일단 음주운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경찰이, 음주운전을 얼마나 많이 적발했느냐에서 음주 사고를 얼마나 줄였느냐로 평가 기준을 바꾸자, 이처럼 단속 장소도 달라졌습니다.
음주운전 신고를 독려하거나 대리운전 업체에 음주단속을 사전에 알리는 계도활동도 펼쳐집니다.
이 결과 올 상반기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사람은 3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강주호(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과거에는 적발하기 쉬운 곳에서 단속했는데, 지금은 유흥가 주변에서 음주운전의 원천을 봉쇄하기 위해.."
이달부턴 음주 측정치와 위반 횟수에 따라 처벌도 세분화되는 등 음주운전 단속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음주단속 하면, 숨어서 하는 이른바 '함정 단속'을 떠올리실 텐데요,
최근엔 눈에 잘 띄는 유흥가 근처 등으로 단속 장소가 바뀌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술집이 가장 밀집된 도심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한창입니다.
아파트촌 입구나 미처 눈에 안 보이는 대로변 구석 등에서 실시하던 음주단속에 익숙해 있던 운전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흔히 일어나는 실랑이도 줄었습니다.
<인터뷰> 권오목(운전자) : "좀 낫죠, 보기에, 눈에 보이니까 아무래도 음주운전을 덜하게 되겠죠."
술을 마시고 나오던 사람들도 단속 장면을 보고 운전대를 아예 잡지 않게 됩니다.
<인터뷰> 신상일(안동시 태화동) : "아, 순간적으로 많이 놀라겠죠. 일단 음주운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경찰이, 음주운전을 얼마나 많이 적발했느냐에서 음주 사고를 얼마나 줄였느냐로 평가 기준을 바꾸자, 이처럼 단속 장소도 달라졌습니다.
음주운전 신고를 독려하거나 대리운전 업체에 음주단속을 사전에 알리는 계도활동도 펼쳐집니다.
이 결과 올 상반기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사람은 3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강주호(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과거에는 적발하기 쉬운 곳에서 단속했는데, 지금은 유흥가 주변에서 음주운전의 원천을 봉쇄하기 위해.."
이달부턴 음주 측정치와 위반 횟수에 따라 처벌도 세분화되는 등 음주운전 단속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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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뀌는 음주 단속…적발서 예방으로
-
- 입력 2011-12-14 07:15:12
<앵커 멘트>
음주단속 하면, 숨어서 하는 이른바 '함정 단속'을 떠올리실 텐데요,
최근엔 눈에 잘 띄는 유흥가 근처 등으로 단속 장소가 바뀌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술집이 가장 밀집된 도심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한창입니다.
아파트촌 입구나 미처 눈에 안 보이는 대로변 구석 등에서 실시하던 음주단속에 익숙해 있던 운전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흔히 일어나는 실랑이도 줄었습니다.
<인터뷰> 권오목(운전자) : "좀 낫죠, 보기에, 눈에 보이니까 아무래도 음주운전을 덜하게 되겠죠."
술을 마시고 나오던 사람들도 단속 장면을 보고 운전대를 아예 잡지 않게 됩니다.
<인터뷰> 신상일(안동시 태화동) : "아, 순간적으로 많이 놀라겠죠. 일단 음주운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경찰이, 음주운전을 얼마나 많이 적발했느냐에서 음주 사고를 얼마나 줄였느냐로 평가 기준을 바꾸자, 이처럼 단속 장소도 달라졌습니다.
음주운전 신고를 독려하거나 대리운전 업체에 음주단속을 사전에 알리는 계도활동도 펼쳐집니다.
이 결과 올 상반기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사람은 3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강주호(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과거에는 적발하기 쉬운 곳에서 단속했는데, 지금은 유흥가 주변에서 음주운전의 원천을 봉쇄하기 위해.."
이달부턴 음주 측정치와 위반 횟수에 따라 처벌도 세분화되는 등 음주운전 단속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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