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 박태준 전 총리, 철강왕이 남긴 유언은 "포스코가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빈소에는 밤사이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스코 옛 포철 창립의 주역 고 박태준 전 총리가 "포스코가 국가 경제 동력으로 성장해 만족스럽다"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유족 측은 "고인이 포스코가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명전(유족 측 대변인) : "고인은 포스코 임직원들에게 애국심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84살을 일기로 별세한 고 박 전 총리는 호흡 곤란 증세로 지난달 9일 입원해, 흉막 절제 수술까지 받았지만 고령에 따른 합병증을 끝내 이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장준(교수 /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 "10년 전에 수술을 받았고, 수술하는 자리에 석면과 규소 성분이 나오고, 그에 따른 염증인 석회화(딱딱해지는 현상)가 많이 됐고요."
고 박 전 총리는 포철 건설 현장에 많았던 모래 바람 탓에 각종 폐질환에 시달렸다고 지인들은 추억했습니다.
<녹취>구필숙(故 박 전 총리 전 비서) : "(한 번은)꼼짝 못 하고 일주일을 누워 계셨어요. 그런 와중에도 현장을 돌아보셔야 된다고 그러면서 나오시고… "
빈소에는 어제 저녁부터 각계 인사와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찾았고, 시민들도 애도를 표했습니다.
<녹취>조규희(주부) : "많이 슬프고요. 하늘나라 가셔서 편히 쉬시고 남은 분들이 그 업적을 잘 이어나가서 우리나라 철강 산업이 잘 발전되길…"
장지는 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유족 측은 오늘 중에 정부와 협의해 장례 형식과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고 박태준 전 총리, 철강왕이 남긴 유언은 "포스코가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빈소에는 밤사이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스코 옛 포철 창립의 주역 고 박태준 전 총리가 "포스코가 국가 경제 동력으로 성장해 만족스럽다"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유족 측은 "고인이 포스코가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명전(유족 측 대변인) : "고인은 포스코 임직원들에게 애국심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84살을 일기로 별세한 고 박 전 총리는 호흡 곤란 증세로 지난달 9일 입원해, 흉막 절제 수술까지 받았지만 고령에 따른 합병증을 끝내 이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장준(교수 /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 "10년 전에 수술을 받았고, 수술하는 자리에 석면과 규소 성분이 나오고, 그에 따른 염증인 석회화(딱딱해지는 현상)가 많이 됐고요."
고 박 전 총리는 포철 건설 현장에 많았던 모래 바람 탓에 각종 폐질환에 시달렸다고 지인들은 추억했습니다.
<녹취>구필숙(故 박 전 총리 전 비서) : "(한 번은)꼼짝 못 하고 일주일을 누워 계셨어요. 그런 와중에도 현장을 돌아보셔야 된다고 그러면서 나오시고… "
빈소에는 어제 저녁부터 각계 인사와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찾았고, 시민들도 애도를 표했습니다.
<녹취>조규희(주부) : "많이 슬프고요. 하늘나라 가셔서 편히 쉬시고 남은 분들이 그 업적을 잘 이어나가서 우리나라 철강 산업이 잘 발전되길…"
장지는 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유족 측은 오늘 중에 정부와 협의해 장례 형식과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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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준 前 총리 유언 “포스코 세계 최고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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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4 08:01:50
<앵커 멘트>
고 박태준 전 총리, 철강왕이 남긴 유언은 "포스코가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빈소에는 밤사이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스코 옛 포철 창립의 주역 고 박태준 전 총리가 "포스코가 국가 경제 동력으로 성장해 만족스럽다"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유족 측은 "고인이 포스코가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명전(유족 측 대변인) : "고인은 포스코 임직원들에게 애국심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84살을 일기로 별세한 고 박 전 총리는 호흡 곤란 증세로 지난달 9일 입원해, 흉막 절제 수술까지 받았지만 고령에 따른 합병증을 끝내 이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장준(교수 /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 "10년 전에 수술을 받았고, 수술하는 자리에 석면과 규소 성분이 나오고, 그에 따른 염증인 석회화(딱딱해지는 현상)가 많이 됐고요."
고 박 전 총리는 포철 건설 현장에 많았던 모래 바람 탓에 각종 폐질환에 시달렸다고 지인들은 추억했습니다.
<녹취>구필숙(故 박 전 총리 전 비서) : "(한 번은)꼼짝 못 하고 일주일을 누워 계셨어요. 그런 와중에도 현장을 돌아보셔야 된다고 그러면서 나오시고… "
빈소에는 어제 저녁부터 각계 인사와 포스코 관계자 등이 찾았고, 시민들도 애도를 표했습니다.
<녹취>조규희(주부) : "많이 슬프고요. 하늘나라 가셔서 편히 쉬시고 남은 분들이 그 업적을 잘 이어나가서 우리나라 철강 산업이 잘 발전되길…"
장지는 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유족 측은 오늘 중에 정부와 협의해 장례 형식과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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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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