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하는 여성이 늘면서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구가 5백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기혼여성 다섯 중 하나는 결혼과 출산,육아 부담으로 사직할 정도로 직장과 가정일을 병행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제약회사, 사옥 1층이 사내 어린이집입니다.
<녹취> “선생님하고 재미있게 놀아~”
아이들이 아랫층에서 뛰노는 동안 엄마는 위층에서 업무에 전념합니다.
근무 중에 짬을 내 아이와 놀아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유정현(대웅제약 과장) :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애를 어떻게 키울까가 가장 큰 고민인데요 같은 건물 안에 있다 보니까 애가 저를 필요로 할때 1분 안에 달려올 수 있어서 좋아요"
일하는 여성이 늘면서 맞벌이 가구가 처음으로 5백만 가구, 전체 43%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워킹맘에 대한 배려는 아직 부족해 전체 기혼여성 986만명 중 190만 명, 다섯 명 중 한 명이 직장을 떠났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결혼과 육아 임신.출산 순입니다.
그만둔 나이는 30대가, 시기는 입사 3년 이내가 가장 많았습니다.
일과 육아,모두 만만찮은 부담이지만 기혼여성을 특별히 배려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주원인입니다.
<녹취>허모 씨(전 직장인) : "육아휴직이 보장돼 있지만 그걸 쓴다는 게 내맘대로 되질 않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회사를 다녀야 되느냐 그런 주변의 시선이.."
직장을 그만둔 여성의 5%인 10만명 가량은 취업을 원하거나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해, 이들의 재취업을 도울 제도적 배려가 절실함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일하는 여성이 늘면서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구가 5백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기혼여성 다섯 중 하나는 결혼과 출산,육아 부담으로 사직할 정도로 직장과 가정일을 병행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제약회사, 사옥 1층이 사내 어린이집입니다.
<녹취> “선생님하고 재미있게 놀아~”
아이들이 아랫층에서 뛰노는 동안 엄마는 위층에서 업무에 전념합니다.
근무 중에 짬을 내 아이와 놀아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유정현(대웅제약 과장) :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애를 어떻게 키울까가 가장 큰 고민인데요 같은 건물 안에 있다 보니까 애가 저를 필요로 할때 1분 안에 달려올 수 있어서 좋아요"
일하는 여성이 늘면서 맞벌이 가구가 처음으로 5백만 가구, 전체 43%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워킹맘에 대한 배려는 아직 부족해 전체 기혼여성 986만명 중 190만 명, 다섯 명 중 한 명이 직장을 떠났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결혼과 육아 임신.출산 순입니다.
그만둔 나이는 30대가, 시기는 입사 3년 이내가 가장 많았습니다.
일과 육아,모두 만만찮은 부담이지만 기혼여성을 특별히 배려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주원인입니다.
<녹취>허모 씨(전 직장인) : "육아휴직이 보장돼 있지만 그걸 쓴다는 게 내맘대로 되질 않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회사를 다녀야 되느냐 그런 주변의 시선이.."
직장을 그만둔 여성의 5%인 10만명 가량은 취업을 원하거나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해, 이들의 재취업을 도울 제도적 배려가 절실함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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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가 맞벌이 가구…워킹맘은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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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4 08:02:03
<앵커 멘트>
일하는 여성이 늘면서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구가 5백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기혼여성 다섯 중 하나는 결혼과 출산,육아 부담으로 사직할 정도로 직장과 가정일을 병행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제약회사, 사옥 1층이 사내 어린이집입니다.
<녹취> “선생님하고 재미있게 놀아~”
아이들이 아랫층에서 뛰노는 동안 엄마는 위층에서 업무에 전념합니다.
근무 중에 짬을 내 아이와 놀아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유정현(대웅제약 과장) :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애를 어떻게 키울까가 가장 큰 고민인데요 같은 건물 안에 있다 보니까 애가 저를 필요로 할때 1분 안에 달려올 수 있어서 좋아요"
일하는 여성이 늘면서 맞벌이 가구가 처음으로 5백만 가구, 전체 43%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워킹맘에 대한 배려는 아직 부족해 전체 기혼여성 986만명 중 190만 명, 다섯 명 중 한 명이 직장을 떠났습니다.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결혼과 육아 임신.출산 순입니다.
그만둔 나이는 30대가, 시기는 입사 3년 이내가 가장 많았습니다.
일과 육아,모두 만만찮은 부담이지만 기혼여성을 특별히 배려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주원인입니다.
<녹취>허모 씨(전 직장인) : "육아휴직이 보장돼 있지만 그걸 쓴다는 게 내맘대로 되질 않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회사를 다녀야 되느냐 그런 주변의 시선이.."
직장을 그만둔 여성의 5%인 10만명 가량은 취업을 원하거나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해, 이들의 재취업을 도울 제도적 배려가 절실함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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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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