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한류’ 국내 업체, 日 증시 상장

입력 2011.12.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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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한류 바람이 드라마, 가요에 그치지 않고 이제 온라인 게임과 같은 인터넷 콘텐츠에까지 불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가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도쿄증시에도 성공적으로 상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온라인 게임업체가 도쿄증권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국계 기업으로는 지난 2005년 포스코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발행주식의 시가 총액은 우리 돈으로 약 8조 원, 올해 도쿄증시에 상장된 40여 개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드라마, 가요에 이어 최근 온라인에서도 한류 바람이 불면서 일본 투자자들이 한국의 게임산업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최승우(넥슨 일본법인 대표) : "일본의 전통적으로 게임 왕국입니다. 이런 곳에 진출했다는 것, 일본에서 성공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급성장하는 한국 기업들이 침체된 일본 증시의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사이토(도쿄증권거래소 사장) : "한국 기업들을 도쿄증시에 맞이하고 싶어서 계속 유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 성공으로 한국의 인터넷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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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도 한류’ 국내 업체, 日 증시 상장
    • 입력 2011-12-15 07:10: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일본의 한류 바람이 드라마, 가요에 그치지 않고 이제 온라인 게임과 같은 인터넷 콘텐츠에까지 불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가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도쿄증시에도 성공적으로 상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온라인 게임업체가 도쿄증권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국계 기업으로는 지난 2005년 포스코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발행주식의 시가 총액은 우리 돈으로 약 8조 원, 올해 도쿄증시에 상장된 40여 개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드라마, 가요에 이어 최근 온라인에서도 한류 바람이 불면서 일본 투자자들이 한국의 게임산업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최승우(넥슨 일본법인 대표) : "일본의 전통적으로 게임 왕국입니다. 이런 곳에 진출했다는 것, 일본에서 성공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과제입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급성장하는 한국 기업들이 침체된 일본 증시의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사이토(도쿄증권거래소 사장) : "한국 기업들을 도쿄증시에 맞이하고 싶어서 계속 유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 성공으로 한국의 인터넷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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