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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살인범, 범죄 숨기고 한국 국적 취득
입력 2011.12.17 (08:1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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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살인을 저지른 중국동포가 국내로 신분을 숨기고 들어와 살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아로 자라왔다는 가짜 성장진술서를 제출해 한국 국적까지 취득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7년, 중국 옌지에서 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중국 공안의 수배를 받아온 34살 백모씨.

백씨는 당국의 눈을 피해 도망다니다 10년 전 위조여권을 만들어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직장을 얻고 버젓이 국내에서 생활했지만,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습니다.

<녹취>백00(피의자) :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피해다니거나 그런 적은 없었습니다. 말썽을 일으키거나 그런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후 백씨는 일하던 공장에서 만난 아내 윤 모씨와 결혼까지 했습니다.

이후 아내 윤씨의 가족들로부터 받은 신분보증서와 고아로 자랐다는 거짓 사실을 기록한 성장환경진술서를 준비해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백씨는 결국 4년 전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인터뷰> 경찰 : "고아라는 사람이 단순히 인터뷰 2,3분 한 것을 진실로 믿고 호적을 부과한 겁니다."

경찰은 백씨의 범죄를 알면서도 국적 취득을 도운 아내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한국에 도피해 있는 중국인 범죄자들이 더 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중국 살인범, 범죄 숨기고 한국 국적 취득
    • 입력 2011-12-17 08:12:0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중국에서 살인을 저지른 중국동포가 국내로 신분을 숨기고 들어와 살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아로 자라왔다는 가짜 성장진술서를 제출해 한국 국적까지 취득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7년, 중국 옌지에서 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중국 공안의 수배를 받아온 34살 백모씨.

백씨는 당국의 눈을 피해 도망다니다 10년 전 위조여권을 만들어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직장을 얻고 버젓이 국내에서 생활했지만,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습니다.

<녹취>백00(피의자) :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피해다니거나 그런 적은 없었습니다. 말썽을 일으키거나 그런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후 백씨는 일하던 공장에서 만난 아내 윤 모씨와 결혼까지 했습니다.

이후 아내 윤씨의 가족들로부터 받은 신분보증서와 고아로 자랐다는 거짓 사실을 기록한 성장환경진술서를 준비해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백씨는 결국 4년 전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인터뷰> 경찰 : "고아라는 사람이 단순히 인터뷰 2,3분 한 것을 진실로 믿고 호적을 부과한 겁니다."

경찰은 백씨의 범죄를 알면서도 국적 취득을 도운 아내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한국에 도피해 있는 중국인 범죄자들이 더 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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