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3점포 대결’로 모비스 사냥

입력 2011.12.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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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동부와 모비스가 화끈한 3점포 대결을 펼쳤습니다.

숫자는 모비스가 많았지만, 승리는 선두 동부의 몫이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포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에 질세라, 동부도 박지현의 3점포로 맞섰습니다.

양동근의 송곶같은 패스를 받아 김동우가 가세하면서, 외곽포 경쟁은 더욱 화끈하게 달아올랐습니다.

모비스는 3쿼터 양동근이 연속 3점포를 꽂아넣으며,주도권을 잡는 듯 했습니다.

동부도 외국인 선수 벤슨이 퇴장당하자 윤호영과 황진원과 안재욱을 총동원해 외곽에서 승부를 걸었습니다.

특히, 안재욱은 4쿼터에서 완전히 균형을 잃은 상태에서 림을 갈라 모비스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피말리는 3점포 대결 끝에 동부가 79대 63으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강동희

인삼공사는 오리온스를 물리쳤습니다.

피말리는 연장 접전 끝에 98대 9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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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3점포 대결’로 모비스 사냥
    • 입력 2011-12-17 10:03: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동부와 모비스가 화끈한 3점포 대결을 펼쳤습니다. 숫자는 모비스가 많았지만, 승리는 선두 동부의 몫이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포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에 질세라, 동부도 박지현의 3점포로 맞섰습니다. 양동근의 송곶같은 패스를 받아 김동우가 가세하면서, 외곽포 경쟁은 더욱 화끈하게 달아올랐습니다. 모비스는 3쿼터 양동근이 연속 3점포를 꽂아넣으며,주도권을 잡는 듯 했습니다. 동부도 외국인 선수 벤슨이 퇴장당하자 윤호영과 황진원과 안재욱을 총동원해 외곽에서 승부를 걸었습니다. 특히, 안재욱은 4쿼터에서 완전히 균형을 잃은 상태에서 림을 갈라 모비스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피말리는 3점포 대결 끝에 동부가 79대 63으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강동희 인삼공사는 오리온스를 물리쳤습니다. 피말리는 연장 접전 끝에 98대 9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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