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왕’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영결식

입력 2011.12.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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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3일 별세한 철강왕 고 박태준 전 총리의 영결식이 오늘 엄수됐습니다.

각계 인사 6백여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로 덮인 관이 국군 의장대와 함께 들어옵니다.

6백여 명 조문객이 모두 일어나 포스코 창립의 주역, 고 박태준 전 총리를 맞이합니다.

사회장으로 치러진 장례에는 박준규 전 국회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고, 일본의 나카소네 전 총리 등 전 세계에서 조전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정준양(포스코 회장):"추모와 다짐을 아무리 되뇌어도 마음 속에 넘쳐흐르는 슬픔을 감출 수는 없습니다."

영결식에 앞서, 26년 동안 최고 경영자로 재직한 포스코 본사에 들러 천5백여 임직원에게 마지막 배웅을 받았습니다.

박 전 총리가 창립한 포스코는 현재 연간 생산량 3500만 톤, 순이익 4조 2천억 원의 세계 4대 철강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의 쌀'인 철강산업을 일으킨 고 박 전 총리의 리더십은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녹취> 故박태준 전 총리 생전육성:"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시키고야 말아야한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DJT 연대'를 통해 김대중 정부 때는 국무총리까지 지내며 정.재계를 넘나들었던 고인의 시신은 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치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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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왕’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영결식
    • 입력 2011-12-17 21:50:23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13일 별세한 철강왕 고 박태준 전 총리의 영결식이 오늘 엄수됐습니다. 각계 인사 6백여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로 덮인 관이 국군 의장대와 함께 들어옵니다. 6백여 명 조문객이 모두 일어나 포스코 창립의 주역, 고 박태준 전 총리를 맞이합니다. 사회장으로 치러진 장례에는 박준규 전 국회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고, 일본의 나카소네 전 총리 등 전 세계에서 조전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정준양(포스코 회장):"추모와 다짐을 아무리 되뇌어도 마음 속에 넘쳐흐르는 슬픔을 감출 수는 없습니다." 영결식에 앞서, 26년 동안 최고 경영자로 재직한 포스코 본사에 들러 천5백여 임직원에게 마지막 배웅을 받았습니다. 박 전 총리가 창립한 포스코는 현재 연간 생산량 3500만 톤, 순이익 4조 2천억 원의 세계 4대 철강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의 쌀'인 철강산업을 일으킨 고 박 전 총리의 리더십은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녹취> 故박태준 전 총리 생전육성:"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시키고야 말아야한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DJT 연대'를 통해 김대중 정부 때는 국무총리까지 지내며 정.재계를 넘나들었던 고인의 시신은 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치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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