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출렁거렸던 금융시장이 어제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번 사태가 장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정일 사망 소식에 급락했던 코스피가 어제는 0.9 퍼센트 올랐고, 급등했던 환율은 12원 60전 하락했습니다.
현재로선 과거 김일성 사망과 연평 해전, 천안함 침몰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신제윤(기획재정부 제1차관) :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해외 시각도 악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 CDS 금리도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향후 북한 내부의 사태 전개 추이에 따른 불확실성은 남아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 3사는 당장 한국의 신용등급 변화는 없다면서도 불확실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인터뷰>정은보(금융위 금융정책국장) : "(김일성 사망)당시에는 확고한 후계구도가 만들어져서 불확실성이 덜하지 않았느냐."
북한 체제가 단기간에 안정되면 충격이 적겠지만, 내부 혼란 등 위험이 고조될 경우 외국인 자금 이탈과 환율 불안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외환시장 불안 등으로 국내에 신용경색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투자라든지 소비와 같은 실물경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우려가..."
기업들은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해외거래선 동향 등을 점검하며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김정일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출렁거렸던 금융시장이 어제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번 사태가 장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정일 사망 소식에 급락했던 코스피가 어제는 0.9 퍼센트 올랐고, 급등했던 환율은 12원 60전 하락했습니다.
현재로선 과거 김일성 사망과 연평 해전, 천안함 침몰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신제윤(기획재정부 제1차관) :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해외 시각도 악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 CDS 금리도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향후 북한 내부의 사태 전개 추이에 따른 불확실성은 남아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 3사는 당장 한국의 신용등급 변화는 없다면서도 불확실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인터뷰>정은보(금융위 금융정책국장) : "(김일성 사망)당시에는 확고한 후계구도가 만들어져서 불확실성이 덜하지 않았느냐."
북한 체제가 단기간에 안정되면 충격이 적겠지만, 내부 혼란 등 위험이 고조될 경우 외국인 자금 이탈과 환율 불안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외환시장 불안 등으로 국내에 신용경색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투자라든지 소비와 같은 실물경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우려가..."
기업들은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해외거래선 동향 등을 점검하며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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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시장 진정…장단기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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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1 07:05:18
<앵커 멘트>
김정일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게 출렁거렸던 금융시장이 어제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이번 사태가 장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정일 사망 소식에 급락했던 코스피가 어제는 0.9 퍼센트 올랐고, 급등했던 환율은 12원 60전 하락했습니다.
현재로선 과거 김일성 사망과 연평 해전, 천안함 침몰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터뷰>신제윤(기획재정부 제1차관) : "영향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해외 시각도 악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 CDS 금리도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향후 북한 내부의 사태 전개 추이에 따른 불확실성은 남아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 3사는 당장 한국의 신용등급 변화는 없다면서도 불확실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인터뷰>정은보(금융위 금융정책국장) : "(김일성 사망)당시에는 확고한 후계구도가 만들어져서 불확실성이 덜하지 않았느냐."
북한 체제가 단기간에 안정되면 충격이 적겠지만, 내부 혼란 등 위험이 고조될 경우 외국인 자금 이탈과 환율 불안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외환시장 불안 등으로 국내에 신용경색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투자라든지 소비와 같은 실물경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우려가..."
기업들은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해외거래선 동향 등을 점검하며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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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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